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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성장의 끝 '장비', 장비 세팅과 골드 수급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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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이하 칠대죄)'는 투급이 매우 중요합니다.

턴제 게임인 만큼 선공을 잡는 것이 매우 유리한데, 투급이 높은 쪽에게 선공이 주어지기 때문이죠. 특히 PvP에서 선공의 중요성은 뭐 말하면 입 아프죠. 

영웅의 투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죠. 레벨업부터 각성, 필살기 레벨업, 코스튬 강화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성장 요소로 장비 파밍 및 세팅이 있는데요. 장비 파밍과 세팅에는 정말 많은 시간과 재화가 필요하기에 엔드 컨텐츠나 다름없습니다.

특히 장비 파밍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장비 뽑기인데, 상위 장비와 장비 각성 및 강화 재료를 얻기 위해서는 장비 뽑기에 어마어마한 양의 골드를 때려부어야 합니다. 그래서 일명 '골드작'을 진행해야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장비 파밍과 세팅, 그리고 골드작에 이르기까지 장비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 장비 파밍은 '골드 뽑기'로

메인퀘를 어느 정도 진행했다면 엉뚱한 곳에 골드를 퍼붓지 않았다면(ex. 기부) 어마무시한 골드를 모으게 되는데요. 이건 골드 뽑기에 중점적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골드 뽑기에서는 장비 외에도 장비 추가 효과 변경 시에 필요한 '모루'와 장비 각성에 필요한 '각성석' 등도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모루와 각성석도 다량으로 모아야 하는 부분,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골드 뽑기 시에는 '연속 뽑기 설정'을 활용하면 매우 편리한데요. SR등급까지는 모두 자동 분해되도록 설정하면 됩니다. 또 골드를 충분히 모았다면 '호박 열쇠'와 '골드'의 사용량을 '무제한'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이렇게 설정 완료 후 연속 뽑기를 진행하면 어느샌가 막대한 양의 강화석과 각성석, 그리고 모루를 획득할 수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 모자를 것) 아! 각성석도 SSR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골드 떨어지면 어디서 수급하냐고요? 그건 맨 마지막에 소개하겠습니다.

■ 이제는 장비 세팅할 차례!

골드 뽑기에서 장비를 얻었다면 이제 장비를 세팅하고 성장시켜야겠죠. 지난 시간에 알아본 '칠린이 용어사전 2화'에서 장비 세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맹공 / 철벽 / 생명 / 집중 / 심안 / 회복 / 회심 / 불굴 / 흡혈의 장비 세트 중에서 투급을 가장 많이 올릴 수 있는 세트 조합은 생명(4세트) + 철벽(2세트) 입니다. (우린 이걸 생철이라고 부르기로 약속했어요)  생철의 경우 생명력 +20% 및 방어력 20% 증가 효과를 얻게 됩니다.

물론 모든 영웅을 생철로 맞추진 않습니다. 딜러의 경우 맹철, 치명타를 활용하는 딜러는 맹회 등으로 세팅하며 일부 영웅은 전혀 다른 세트 조합으로 구성하기도 하죠. 영웅 별 장비 세트 세팅은 다음 시간에 다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많은 칠버지와 칠머니가 영웅 장비 세팅 공략법을 올려주셨기에 이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영웅의 장비 세트를 맞췄다면 다음으로 장비를 5성 5각을 만들어야겠죠. 그렇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골드 압박 뿐만 아니라 강화석과 각성석 압박도 시작됩니다. 장비를 5성으로 만들면 1각이 가능해지고, 1각에서 다시 5성으로 강화하면 2각이 되는 식입니다. (이 귀찮은걸 연속 강화 한방으로 해결 가능! 그리고 강화석과 각성석도 함께 증발 ㅠ)

그리고 장비의 기본 능력치를 골드를 소모해 최대치까지 올려주면 끗!

골드와 강화석, 각성석만 압박을 주는게 아닙니다. '모루'까지 압박에 참가합니다. 장비를 5각까지 만든 후에는 옵션작에 돌입해야 하는데, 여기서부터 현타가 올 수 있으니 멘탈을 꽉 잡도록 합시다. 

장비는 부위별로 부여할 수 있는 옵션의 종류가 다른데요. 벨트와 반지는 공격력 / 관통률 / 치확 / 치피, 그리고 목걸이와 귀걸이는 방어력 / 인내율 / 치저 / 치방, 마지막으로 벨트와 룬은 생명력 / 재생률 / 회복률 / 흡혈률의 옵션이 붙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바로 공-방-생 입니다. 벨트와 반지는 보조 옵션으로 공격력을 맞추고 목걸이와 귀걸이는 방어력, 벨트와 룬은 생명력으로 맞추면 됩니다. 장비 부위의 위치 순서에 따라 공방생이 되는 셈이죠. 일부 영웅은 공방생으로 맞추지 않는 특수한 케이스가 존재합니다.

옵션을 공방생으로 맞추면 끝이냐고요? ㅎ 그럴리가요. 이제는 공방생의 수치를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죠. 공방생 수치는 일반적으로 2.5%에서 2.7% 정도까지 맞추는 편! 3% 가즈아!!!  2.5%에서 2.7% 정도로 맞춘 후에는 '바이젤의 망치'를 투입해 3%까지 최종적으로 끌어올리면 됩니다.

5성 5각과 기본 능력치 MAX, 그리고 공방생 옵션 및 일정 수치 세팅까지 완료했다면, 마지막으로 장비에 추가 능력치를 제공하고 등급을 상승시키는 각인을 진행하면 됩니다.

■ 알뜰살뜰 장비 세팅 팁!

위에서 소개한 장비 세팅 방법은 기본적인 가이드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위의 방법대로 장비를 맞춰가도 되지만 우리는 극한의 효율충이지 않습니까?

장비를 세팅할 때에는 좌측 라인, 즉 팔찌, 목걸이, 벨트부터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우측 라인에 배치돼 있는 반지, 귀걸이, 룬보다 팔찌와 목걸이, 벨트가 올려주는 능력치가 월등히 높기 때문이죠. 우측 라인 중에서도 벨트가 투급 상승의 GOAT이니, 벨트를 최우선으로 세팅하고 성장시킵시다.

그리고 또하나의 팁!

일반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장비의 최고 등급은 SSR인 만큼, SSR 장비를 획득해 성장시키는 편입니다. 하지만 SSR 장비를 성장시키는건 당연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죠. 모든 캐릭터의 SSR 장비를 성장시키는건 칠린이가 넘볼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따라서 메인 영웅의 경우에는 SSR 장비로 세팅하고 성장시키되, 우선 순위가 떨어지는 영웅들은 C등급이나 R등급 장비로 세트 효과를 맞추고 공방생 옵션을 세팅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공방생의 수치도 2.5%까지 세팅하기보다는 2%에서 2.3%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이렇게 세팅하는 이유는 등급이 높을수록 장비의 기본 능력치 수치가 높지만 공방생, 즉 옵션은 %로 수치를 증가시키기에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C등급과 R등급은 옵션 수치 변경 시에 모루 대신 골드를 소모하기 때문에, 소중한 모루를 아낄 수 있다는 것! 각성석과 망치도 사용하지 않을 수 있기에 여러모로 효율적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모든 장비를 SSR로 맞춰야겠지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최적의 효율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C등급 및 R등급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특정 영웅의 장비 세팅이 끝나면 다음 육성할 캐릭터에 세팅한 C등급 및 R등급 장비를 넘겨주면 되니까요.

■ 이보시오! 의사양반! 그래서 골드작은 어떻게 하는거요?

장비 성장 시에는 강화석과 각성석, 모루, 망치도 많이 요구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소모 재료는 역시 골드입니다. 골드 뽑기로 장비를 얻고, 필요없는 장비는 분해해 강화석과 각성석, 모루를 수급할 수 있으니까요.

골드는 벌어도 벌어도 부족한 재화라고 보시면 되는데, 결국 우리는 골드 던전 노가다를 해야합니다. 솔가레스 요새의 골드 던전인 '커틀리언 보급 창고 6층'을 빠르게 돌파하고 남는 행동력은 모조리 골드 던전에 퍼부으면 됩니다. 

칠린이라서 골드 던전 6층을 클리어하지 못하겠다구요? 걱정마세요. 칠버지와 칠머니의 지원 영웅을 적극 활용하면 6층 따윈... 다시 말해서 지원 영웅을 잘 활용하시라는 의미입니다.

골드 던전은 매주 일요일마다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짜파게티 먹는 날이 아닌, 골드 던전을 풀로 도는 날임을 기억합시다.

골드 던전을 더 돌고 싶은데 행동력도, 행동력 회복 물약도 없다구요? 걱정마세요. 우리에겐 친구가 있잖아요. 친구와 주고 받았던 우정의 증표인 우정 코인으로 코인 상점에서 행동력 회복 물약으로 꾸준히 교환해줍시다. 그 이전에 친구들에게 잊지 않고 우정 코인을 나눠줘야겠죠. (베풀어야 복이 오는 법입니다)

추가로, 골드 던전을 돌때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강력한 광역 공격 스킬을 가진 영웅으로 덱을 편성하는 편입니다.

자 여기까지! 장비 파밍과 세팅, 그리고 골드 수급 방법까지 살펴봤습니다.

우리 모두 모든 영웅의 장비를 반짝반짝 빛나도록 가꿔나가보자구요.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이시영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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