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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 그림자의 전설', 챔피언 성장의 핵심 '마스터리'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4-04-24 19:08:23 (수정 2024-04-24 18: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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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에서는 챔피언을 강화시키기 위한 여러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기본적인 승급부터 진화, 각성, 스킬 레벨, 유물 등 여러 요소가 존재하는 가운데, '마스터리' 역시 대표적인 챔피언 강화 콘텐츠 중 하나이다.

마스터리는 타 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특성 트리'로 공격과 방어, 지원 중 2개의 트리를 선택하여 패시브 특성을 찍고 부가적인 효과를 받는 시스템이다. 모든 챔피언이 동일한 형태의 특성 트리를 사용하며, 반대로 각각의 챔피언마다 '스크롤'을 소모해 마스터리를 찍어야 한다.


마스터리를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같은 챔피언이더라도 느낌이 달라진다. = 게임조선 촬영

마스터리는 단순히 수치가 오르는 다른 시스템과 다르게 고유한 옵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챔피언이더라도 어떻게 마스터리를 찍었느냐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게 된다. 또한, 자신이 목표로 하는 콘텐츠에 따라도 마스터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마스터리를 찍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 스크롤 획득

마스터리를 찍기 위해서는 우선 스크롤이 필요하다. 이 스크롤은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에서 습득할 수 있는데, 여타 재료처럼 공용으로 함께 쓰는 것이 아니라 미궁을 직접 돈 챔피언 중 1명이 랜덤하게 스크롤을 얻는 방식이다. 그래서 마스터리를 올리기 위해 스크롤이 필요한 챔피언이 '직접' 미궁을 돌아야 한다.

또한, 클리어하더라도 5개의 챔피언 중 1개 챔피언이 랜덤하게 스크롤을 받기 때문에 던전 자체가 타 던전에 비해 어렵지는 않지만, 파밍을 꽤 오래 해야 한다.


전투에 참여한 챔피언 중 한 명만 스크롤을 받게 된다. = 게임조선 촬영

물론 원하는 챔피언에게 스크롤을 몰아주는 방법도 존재한다. 이미 마스터리를 모두 찍은 챔피언의 경우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을 돌더라도 스크롤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마스터리를 완료한 4개의 챔피언과 새로 마스터리를 찍고 싶은 챔피언 1개를 함께 돌리면 해당 챔피언에게만 스크롤이 모두 가기 때문에 빠르게 올릴 수 있다.

마스터리를 모두 찍기 위해서는 기본 스크롤 100개, 고급 스크롤 600개, 신성한 스크롤 950개가 필요하다.

던전 파밍과 별도로 보석으로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스크롤과 무관하게 800개의 보석을 소모하면 마스터리에 필요한 스크롤을 한꺼번에 획득할 수 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스크롤 개수와 무관하게 고정 800개 소모된다. = 게임조선 촬영

◆ 미노타우로스의 미궁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은 타 던전과 다르게 15층이 마지막 층인 만큼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패턴 역시 단순하기 때문에 다른 던전처럼 보스에 대비한 기믹을 준비하거나 할 필요 없이 일반적인 덱으로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미노타우로스의 대표적인 특징은 '사술'과 '격노'에 있다.

미노타우로스는 3개 챔피언에게 랜덤하게 사술을 걸어둔다. 사술 디버프에 걸리면 아군 챔피언이 직접 피해를 입을 경우, 함께 추가 피해를 입게 된다. 1인 대상 피해는 10%, 광역 피해는 2%를 받는다. 또한, 짓밟는 공격으로 모든 챔피언을 공격하는데 이 때 사술에 걸려있는 챔피언은 2배의 피해를 입게 된다.


미노타우로스의 패턴 중 하나인 '사술' = 게임조선 촬영

미노타우로스는 격노 버프와 혼돈 디버프도 보유하고 있다. 미노타우로스는 전투에 돌입 시 자동으로 3턴 격노 버프를 받으며, 3턴 격노 버프가 사라지면 1턴 동안 혼돈 디버프를 받게 된다. 격노 상태에서는 미노타우로스가 주는 피해가 400% 증가하며, 혼돈 상태에서는 받는 피해가 200% 증가한다. 때문에 격노 상태에서는 안전하게 버티고 혼돈 상태에서 딜을 몰아넣는 것이 기본적인 공략법이다.


격노와 혼돈 디버프를 잘 활용하면 된다. = 게임조선 촬영

초기 공략 덱에는 ATK 감소와 DEF 감소 챔피언을 기용하는 것이 좋고, 이어 안정적인 파티 유지를 위해 힐러, 만약을 대비한 부활, 딜러로 구성하면 된다. 턴 미터 감소도 그대로 적용받는 보스이기 때문에 턴 미터 감소 등도 유효하다.

격노 타이밍에는 적 ATK 감소와 아군 DEF 상승을 이용하며, 혼돈 타이밍에는 DEF를 깎고 턴 미터를 밀어 최대한 딜을 우겨넣는 방식이 기본적인 흐름이다.

15단계 기준 미노타우로스에게 안정적으로 디버프를 걸기 위해서는 205 이상의 ACC가 필요하며, 사술 디버프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125 이상의 RES가 권장된다.

◆ 마스터리 찍기

스크롤을 획득한 후에는 챔피언 메뉴에서 마스터리를 찍을 수 있다. 마스터리는 위에서부터 찍을 수 있으며, 2티어까지는 기본 스크롤을, 3~4티어는 고급 스크롤을, 이후에는 신성한 스크롤이 소모된다.

마스터리를 찍는 규칙은 다음과 같다.

3개의 마스터리(공격, 방어, 지원) 중 2개의 트리만 찍을 수 있다. 공격은 말 그대로 피해를 늘리는데 중점을 두는 트리이며, 방어는 피해 감소, RES 등과 관련됐다. 지원은 ACC와 스킬 대기시간, 턴 미터, 디버프 확률 등이 연관됐다.

위의 티어를 1개 이상 찍어야 아래로 내려갈 수 있으며, 내려갈 때에는 직선이나 대각선으로 연결돼야 한다. 2칸 이상 멀리 떨어진 특성은 찍을 수 없다.


두 칸 멀리 떨어진 특성은 찍을 수 없으니 미리 계획을 세우고 찍자 = 게임조선 촬영

또한, 선택한 트리 각각에는 최소 한 개 티어에 1개의 특성은 꼭 찍어야 하며, 한 개 티어에는 3개의 특성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2+1의 형태로 특성이 찍히게 된다.

한편, 마스터리는 초기화할 수 있다. 챔피언을 다른 콘텐츠에 사용하려 하거나, 스펙이 올라감에 따라 트리를 변경해야 할 경우, 혹은 잘 못 찍었을 경우 마스터리 화면에서 초기화 버튼을 눌러 초기화할 수 있다. 물론 초기화를 한다고 스크롤이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에 다시 스크롤을 파밍할 필요는 없다.

처음 1회에 한해서는 무료로 초기화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보석을 사용해서 초기화를 해야 한다. 보석은 구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적인 자원이므로 특성은 신중하게 찍어야 한다.


1회에 한해서 무료로 초기화 해준다. 이후에는 보석이 소모된다.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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