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3일부터 19일 사이에 출시되는 신작은 총 15종이다.

16일 스토리 기반 어드벤처 게임 '해롤드 할리벗'과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버티컬 킹덤', 샌드박스형 크래프팅 게임 '라이프크래프트', 그리고 전략 RPG '드림 택틱스'가 출시된다. 이어서 17일에는 플랫포머 '바이오건'을 만나볼 수 있다.

18일 '페르소나'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 '페르소나5: 더 팬텀 X'가 국내 정식 출시하며, 독특한 콘셉트의 MMORPG '에이지 오브 워터', 서브컬처 전략 RPG '별의 전쟁', 전략 시뮬레이션 '최강 동물왕 왕중왕전 배틀 콜로세움', 스토리 기반 어드벤처 '더 밀듀 칠드런'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액션 어드벤처 RPG '왕의 무덤'과 전략 게임 '트랙라인 익스프레스' 등도 발매된다.

마지막으로 19일에는 액션 RPG '노 레스트 포 더 위키드'와 캐주얼 퍼즐 게임 '레디, 스테디, 쉽!'이 등장한다.

■ 페르소나5: 더 팬텀 X

'페르소나5: 더 팬텀 X'는 '페르소나5'의 세계관을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계승하면서도 본 작품만의 오리지널 캐릭터와 스토리를 등장시키면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를 하면서도 '페르소나5 더 로열'의 시스템을 활용해 원작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했다. 캐릭터의 포지션은 지배, 반항, 구원, 방위, 우월, 복종, 해명 등으로 개편했으며 전투에서는 보조 캐릭터를 통해 서포트 스킬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페르소나5: 더 팬텀 X는 18일부터 AOS 및 iOS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왕의 무덤

고전 액션 어드벤처 RPG를 연상시키는 '왕의 무덤'이 오는 18일 PC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왕의 무덤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 초창기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타이틀로, 전염병으로 폐허가 된 왕국을 재건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자원을 수집해 마을을 만들어야 하며 몬스터로부터 백성을 구해 자신의 마을로 데려와야 한다. 또 왕국을 재건하고 영토를 넓힐수록 점차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성장하게 된다.

마을 밖 필드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몬스터와 조우해 전투를 진행하게 되며, 다양한 장비를 파밍하면서 캐릭터를 점차 성장시켜나가는 재미가 있다. 또 다채로운 퍼즐이 등장하며 숨겨진 길을 찾아 탐험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 노 레스트 포 더 위키드

'오리(Ori)' 시리즈를 선보여 호평받은 바 있는 문 스튜디오가 신작 '노 레스트 포 더 위키드'로 게이머를 찾아온다.

노 레스트 포 더 위키드는 액션 RPG로 성전사 세림이 돼 광기와 역병으로 피폐해진 왕국을 구원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본 작품은 액션성을 매우 강조한 작품으로, 정밀함을 요하는 전투 속에서 무기별 고유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특히 역동성이 느껴지는 시점 무빙은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최대 3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온라인 멀티플레이도 지원한다. '노 레스트 포 더 위키드'는 19일 PC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