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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연기, 깊이 있는 게임 위한 시간 필요해

배향훈 기자

기사등록 2021-07-30 12:03:40 (수정 2021-07-30 1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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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연말 기대작 '붉은사막'이 출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붉은사막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겨울 출시 예정인 붉은사막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공지에는 '개발을 진행함에 따라, 게임의 깊이를 더해 줄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추가되고 있어, 이를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상황 속에서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함이라고도 덧붙였다.

연기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고, 차후 공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게이머는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오픈월드를 모험하고, 고대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역사와 운명에 깊숙이 관여하게 된다.

이번 연기 공지에 대해 "출시 연기는 아쉽지만, 높은 완성도를 위한 것이니만큼 기대하며 기다리겠다다"는 반응이 중론이다. 오픈월드 장르는 게임 특성상 넓은 월드맵과 유기적인 콘텐츠가 필수인데, 그만한 완성도를 위해서 많은 인력과 개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코로나19 사태라는 외부 요인에 의해 게임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실제 2021년 오픈월드 최대 기대작으로 평가받던 '사이버펑크2077'이 여러 번 발매 연기를 했음에도 게이머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퀄리티로 발매돼 전문가와 게이머 모두에게 최악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펄어비스 경광호 홍보실장은 "이번 발매연기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개발 퀄리티를 더 높이고자 하는 내부 열정이 더 크다"며 "현재 공개된 수준보다 더 높은 퀄리티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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