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L/결승전] 강동훈 감독 “한 마디로 기쁨을 표현할 수 없다”](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30720/103506/lg-im.jpg)
자유의날개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던 LG-IM 이 군단의 심장 첫 GSTL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LG-IM은 20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3 벤큐 GSTL 시즌1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MVP를 5대3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팀 우승에 일조한 강현우와, 최병현은 2승씩을 올렸으며 박현우는 MVP 에이스 서성민을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컵을 다시 들어 올리는데 2년이 넘게 걸린 LG-IM의 강동훈 감독은 “말 한마디로 기쁨을 표현하기에는 너무 아쉬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강동훈감독, 강현우, 최병현, 박현우와의 대화 대용이다.
Q : 오랜만에 우승컵을 차지했는데 소감은?
강동훈 감독 :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말 한마디로 기쁨을 표현하기에는 너무 아쉬운 것 같다. 첫 우승을 하는 기분이다.
강현우 : LG-IM으로 와서 첫 우승에 일조해서 기쁘고 역시 팀리그를 우승해서 그런지 배로 기쁜 것 같다.
최병현 : 팀리그 우승해서 기분이 좋고, 도움이 됐다는 것에서 더 기분이 좋다.
박현우 : 팀리그 우승은 처음 해봐서 기분이 좋다. 지금까지 팀원들이 다 해결해 줬는데 이번에는 내손으로 해결하고 MVP를 수상해서 기분이 더 좋다.
Q : MVP를 수상한 소감은?
박현우 : 오랜만에 출전해 부담이 많이 있었지만 팀 우승을 확정지어서 기분이 좋다. 예상치도 못했던 MVP까지 수여받으니 좋다.
Q : 선봉으로 강현우를 내세운 이유는?
강동훈 감독 : 아틀라스가 저그에게 좋지 않아서 저그를 배제했다. 테란과 프로토스 중 상대가 테란이 선봉으로 나올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현우가 기세가 좋아 내세우게 됐다. 중요한 카드인데 믿음이 있어서 해결해 주리라는
Q : 1세트를 돌아보자면?
강동훈 감독 : 황규석 선수가 그 빌드를 할 줄 알았는데 결승전이라 긴장이 됐던 것 같다. 빌드를 확인하지 못해서 힘들었던 것 같은데 제 장점이 뒷심이기 때문에 버텨서 승리한 것 같다.
Q : 2세트에 탁현승이 나왔는데?
강동훈 감독 : 저그가 나올거라고만 예상했다.
Q : 3세트에서 조중혁에게 패한 이유는?
강현우 : 방심했던 것 같다. 관측선 위치가 안좋았다.
Q : 조중혁에게 2세트를 내준 이후 3세트에 한지원을 출전시켰다.
강동훈 감독 : 한지원선수를 한 달 넘는 시간 동안 계속 지켜봤는데 테란전을 정말 잘했다. 규석 스타이핑은 병현이가 하기로 했고, 조중혁은 지원이에게 맡겼는데 부담이 있었는지 패한 것 같다. 어제 저녁 장민철이 라인업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병헌이 어제 연습하는 것을 보고 확신이 들었다.
Q : 5세트에 출전했다
최병현 : 팀리그때 긴장 잘 안하는데 오늘은 너무 긴장이 됐다. 깔끔하게 승리하진 못했지만 유리한 경기라서 승리한 것 같다.
박현우 :
Q : 6세트에 박수호가 나왔다.
최병현 : 나올만한 선수라고 생각했다. 저를 노리고 나왔기 때문에 처음부터 2병영을 하려고 했다.
Q : 서성민에게 아쉽게 패했다
최병현 : 암흑기사가 왔는데 올인러쉬를 가기위해 스캐너탐색을 아낀다고 사용하지 않았다. 올인러시를 택했는데 암흑기사를 대비해 스캔을 아낀다고 상대 병력을 확인하지 못하고 공격을 갔던게 패인인 것 같다.
Q : 8세트에 박현우를 출전시킨 이유는
강동훈 감독 : 서성민을 (박)현우가 스나이핑하기로 했다. 현우가 테란전이 나쁘지 않아서 맡기기로 했다.
Q : MVP를 수상했는데?
박현우 : 정말 오랜만에 나왔다. 초반 두 경기만 출전하고 나오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이 올킬을 해서 나올 수 없었다. 나머지 한 선수만 남은 상화에서 내가 패했을 시 에결만 남게 되는 상황이라 편하게 하자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Q : 오늘 경기 부담감이 컸을텐데?
강동훈 감독 : 부담이 정말 많았다. 왜 다음날 경기를 해야 하는지부터 시작해서, MVP에 대한 맞춤식 연습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큰 부담이었다.
Q : 2연속 올킬을 기록하며 결승전에 올라왔는데 사기에 큰 영향이 있었을 것 같다.
강동훈 감독 : 저 스스로는 있었다. 선수들한테도 있었던 것 같다. 다 잘해주니까 불안감이 덜했던 것 같다.
Q : 박현우가 패했다면 누구를 내보낼 계획이었나?
강동훈 감독 : 최용화다. 용화가 최근 토스전에서 좋은 분위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Q : 이번시즌 총평을 내리자면?
강동훈 감독 : 처음에는 자만했던 것 같다. 군심을 들어오면서 앞서나갔다는 생각을 갖았던 것 같다. 프리시즌 우승을 하고 감독인 저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래서 연패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잡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 MVP전을 지고 이대로는 우리가 GST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을 것 같다고 팀원들과 노력을 했었다. 그래서 점점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 가지 업무수행으로 선수들에게 집중하지 못했던 것이 좀 더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아쉽다. 이 상태로 가면서 제 부족한 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더욱 단단한 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많은 것들을 느꼈다.
Q :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되나?
강동훈 감독 : 강현우가 방송무대에 적응을 하도록 조언하는 것과 다른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테란 선수를 추가로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 자신이 MVP를 받지 않았다면 누가 MVP라고 생각하나?
박현우 : 병현이라고 생각했다. 다승도 많이 했고 팀에 승수를 제일 많이 쌓았기 때문이다.
Q : WCS 통합되고 나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동훈 감독 : 선수들 입장에서는 더 많은 대회와 기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대회를 개최했으면 좋겠다.
강현우 : WCS 통합이 돼서 아쉽긴 하지만 리그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 한다고 하니 이해한다. GSTL은 풀리그로 하는 것은 맞는 것 같기는 하지만 패자가 맵을 정해서 들고 나온다는 것은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힘들고 기본기 위주로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고 시청자들도 보는 맛이 없는 것 같다.
최병현 : GSTL은 팀 대결이고 맵을 들고 나가기 때문에 선봉이건 차봉이건 연습하기가 너무 까다롭기 때문에 맵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다.
박현우 : WCS 모든 리그에서 잘하는 선수가 상위에 올라있느것이 맞긴 하지만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 계속 머물고 있다. 밑에 선수들에게 기회가 덜 주어지는 것 같다. GSTL은 병현이 의견에 동의 하고 예고제도 좋을 것 같다.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강동훈 감독 : 응원을 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더욱 발전하는 LG-IM이 되겠습니다. 오늘 승리의 가장 큰 주인공은 엔트리 조언을 해준 장민철에게도 고맙다고. 항상 뒷바라지 해주는 와이프에게도 감사드린다. 재덕이 결온 8월 31일 하는데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
강현우 : 어제 힘든데도 다들 새벽 3~4 시까지 연습하는 것을 보고 꼭 우승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부터 선봉에 안 나라가려고 한다. MVP를 못 받았기 때문이다(웃음).
최병현 : 연습을 도와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박현우 : 저도 지금까지 함께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 감독님과 형수님에게 감사드린다. MVP는 솔직히 나눠 갖고 싶은데 갖게 돼서 미안하고 팀원 전부가 MVP인 것 같다.
[오경택 기자 ogt82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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