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나이트온라인' 등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명가 엠게임이 신작을 선보인다.
엠게임이 11일부터 테스트를 실시하는 신작 MMORPG '엠블렘사가'는 레벨업에 따라 60여 개 캐릭터를 습득하고 이 중 3개를 유저가 원할 때 언제라도 소환해 사용할 수 있는 전략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황에 맞는 캐릭터를 소환해 적재적소에서 사용하는 게 핵심 포인트인 것.
보통 전사, 마법사, 헌터 등 3~4가지 혹은 10여 개 정도 캐릭터를 선보이는 여느 MMORPG와는 차원이 다른 캐릭터 수를 보여준다.
◆ MMORPG 사상 최다 캐릭터 보유
엠블렘사가에서 이용자는 계정 당 2개의 패밀리를 설정할 수 있다.이용자는 레벨업에 따라 획득하는 60여 종의 캐릭터 중 3개의 정예를 골라 패밀리에 합류 시킬 수 있다.
이용자는 패밀리에 속한 캐릭터는 게임 진행 도중 언제라도 소환해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 선택화면으로 갈 필요가 없는 것. 보스를 눈앞에 두고서라도 다른 캐릭터로 바꿔 적을 상대할 수 있다.
여기에 '영웅 소환' 스킬을 사용하면 보유하고 있는 다른 캐릭터를 일시적으로 소환해 짜릿한 협력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길드 간의 무한 전쟁…길드 전쟁 시스템
'엠블렘사가'에서 이용자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길드 전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1차 CBT에는 길드 전장으로 '해골 기둥'과 나툰 신전'이 공개된다.
‘나툰신전’은 매일 18시, 20시, 22시에 45분간 진행되며 사전에 신청한 길드간의 전쟁에서 수비 진영의 보스 몬스터를 제거한 길드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또 ‘해골기둥’은 매일 17시, 19시, 21시, 23시 총 4회에 걸쳐 45분씩 진행되며 공격 측 길드가 전장에 위치한 파란깃발과 빨간깃발을 모두 획득할 경우 혹은 수비측 길드가 깃발을 빼앗기지 않도록 방어에 성공할 경우 승리하게 된다.
기지를 점령한 길드는 그에 따른 보상으로 각 기지마다의 고유한 탑승물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새로운 길드기지를 건설하여 기지에 채집물, 보스 몬스터 등을 육성할 수 있다.
◆ 빠른 레벨업을 지원하는 ‘카드 시스템’
'엠블렘사가'에서는 레벨업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는 '카드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는 몬스터 카드를 모아 해당 목표물을 사냥하면 보상으로 경험치 외에도 아이템이나 물약, 게임머니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단순히 필드 몬스터를 사냥하는 데서 벗어나 목적을 부여하는 것.
각각의 카드에는 임무가 담겨 있으며 해당 임무를 완료할 경우 경험치 혹은 아이템 보상을 얻게 된다. 특히 카드 임무는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해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높은 등급의 카드일수록 보상이 높아지므로 게임 플레이 도중 카드를 모으는 부가적인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 몬스터를 동료로…펫 시스템
'엠블렘사가'에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는 이용자의 펫으로 만들 수 있다.
몬스터를 펫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생산 시스템으로 획득한 함정 아이템을 이용해야 한다. 사냥 도중 체력이 30% 이하로 떨어진 몬스터에게 함정 아이템을 사용하면 펫으로 만들 수 있다.
펫은 방법에 따라 창고 열기, 아이템 강화 등 여러 편의적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장 시킬 수 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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