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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실내] '천재일우' 이영호 2연패 중국세 넘으면 불가능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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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실내] '천재일우' 이영호 2연패 중국세 넘으면 불가능도 아냐

이영호(KT롤스터)가 4년 만에 얻은 금메달의 기회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호는 오는 2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회 실내무도아시아 경기대회 스타2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영호는 당초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 이유는 선발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2명까지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탓에 4강에서 패한 이영호가 나설 수 없었다. 하지만 이승현이 같은 기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MLG에 출전해야 하는 덕에 이영호에게 출전권이 양도됐고 하늘이 도우며 대회 2연패의 길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스타2에 참가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이란, 몽고, 대만, 베트남 등으로 총 12명이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이영호가 경계해야할 선수로는 단연 중국세를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다. 중국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두 명은 후시앙과 리준펑 등 두 명으로 후시앙은 지난해 WCS 아시아 파이널과 이번 WCS 북미 프리미어 리그에도 출전하고 있는 실력있는 프로토스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이영호의 상대로 어깨를 견줄만한 선수로 대만의 양치아청도 있다. 양치아청은 WCS 북미 프리미어 리그 시즌1에서 16강에 올랐으나, 이후 챌린저리그를 포기하는 등 자국 활동에 집중해왔다.

이란, 몽고, 베트남 등의 선수들은 정보조차 얻기 힘든 선수들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가 없어 필살기만 조심한다면 이영호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관건은 이영호와 함께 출전하는 김유진과 결승전에서 만날 수 있을지 여부다. 하지만 이영호가 최근 프로리그 다승왕을 확정짓고,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등 과거 스타1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김유진조차 좀처럼 막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영호가 지난 2009년 이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뒤 하늘이 준 기회로 두번째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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