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북미]북미 팬들 '한국 선수 떠나면 어쩌나'](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30508/100993/greg.jpg)
▲ 미국 팬들의 희망으로 남은 그렉 필즈
WCS 북미 프리미어 리그 시즌1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북미 팬들이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북미 스타2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에 대해 자조섞인 글들도 쏟아냈다. 한 팬은 "이제 한국 선수들이 사라진다면 미국 선수들은 한탄스러웠던 예전 상황으로 되돌아 갈 것(Now that the Koreans are gone, the American players revert back to their natural state of derp)"이라고 한탄했다.
이는 한국 선수들과 북미 선수들 사이의 실력차를 인정하고 대회 수준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짚어낸 발언으로 많은 북미 팬들에게 공감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32강 조별 라운드에서 6개 조가 진행된 가운데 북미 프리미어 리그 16강에 오른 12명 중 한국 선수들이 8명에 달하고 있다. 반면 미국 선수는 코난 리우 단 한명으로 이 역시 아시아계 선수다. 나머지 세 자리는 캐나다, 노르웨이, 뉴질랜드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다. 북미 대표 특히 미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를 무색케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때문에 북미 팬들은 9일에 열리는 C조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C조에 출전하는 '이드라' 그렉 필즈와 마이클 도블러 등 2명이 마지막 미국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렉 필즈에 거는 기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 이미 B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그렉 필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채팅글들이 끊이지 않고 달렸다.
그렉 필즈는 스타1 시절 한국에 들어와 CJ 엔투스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쳤던 북미 최강 저그. 비록 국내 리그에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한국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푸른 눈의 전사다. 그는 최성훈과 김동현 등 두 명의 한국 선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있다.
WCS 북미 프리미어 리그에 한국발 태풍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렉 필즈가 어떤 결과를 낼지, 그리고 이에 대한 북미팬들의 반응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 RPG 잘 만드는 회사가 만든 모바일게임 헬로히어로의 모든 것. 게임조선 헬로히어로 전장
▶ 모바일, 국경은 없지만 문화차이는 여전…흥행게임, 동·서양 ″제각각″
▶ 온라인게임 ´상실의 시대´…신작도 다양성도 줄어
▶ 드래곤길드, ″블소-확밀아″ 원화가 떴다
▶ 레드블러드·던스·모나크… 흥행 불씨 ″활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