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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출시된 넥슨의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2년 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디렉터 조재윤은 6월 16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서비스 종료 시점 및 보상에 관해선 추후 공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며, 이후 새로운 디렉터가 이끄는 '카트라이더 클래식'을 준비 중으로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은 니트로스튜디오와 카트라이더 IP의 미래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한 끝에 장기적으로 이용자분들에게 만족스러운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카트라이더 IP의 게임성과 재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카트라이더 클래식의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이에 대한 추가 정보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는 2004년 출시 이후 2023년 3월 31일까지 약 18년 동안 서비스되었으며, 이후 2023년 1월 12일 프리시즌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카트라이드 드리프트가 카트라이더 IP의 바톤을 넘겨받았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