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캐릭터들이 우르르 말을 타고 몰려다니며 앙증 맞은 협공으로 몬스터를 혼내주는 신작 게임이 나왔다. 지앤아이소프트가 개발하고 세시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3D MMORPG '나이트에이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나이트에이지'는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MMORPG '카르페디엠'의 후속작이다. 앞서 '카르페디엠2'라는 이름으로 공개됐지만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최종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통해 새로운 이름과 함께 게이머들에게 선보인다.
<게임조선>은 서면을 통해 '나이트에이지'의 개발을 총괄하는 지앤아이 소프트 허재성 이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이트에이지'의 핵심 콘텐츠인 마상 전투와 기사단 시스템이 무엇인지 개발사의 소개를 들어보자.

△지앤아이소프트 허재성 이사
Q. '나이트에이지'와 2004년 오픈한 전작'카르페디엠'이 어떤 관계 내지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요?
A : 전작 '카르페디엠'은 마상전투, 그리고 요정과 플레이어의 합체를 통한 능력 강화를 특징으로 내세운 MMORPG입니다. '나이트에이지' 역시 전작의 특징인 요정과 마상전투를 탈것과 푸파로 이어받았습니다. 특히 말 위에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해 보다 다이나믹한 전투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Q. 게임 이름을 '카르페디엠2'에서 '나이트에이지'로 바꾸고, 게임 일러스트 컨셉도 변경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 '나이트에이지'의 특징적인 부분이 마상전투이다보니, 중세기사가 말에 탄 채 커다란 랜스를 들고 대규모 전투를 하는 것을 상상했을 때 기존 이름보다는 '나이트에이지(기사단, knight age)'라는 이름이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게임 일러스트도 귀엽고 아기자기한 편이 푸파와 같은 펫 개념을 핵심 컨텐츠로 적용하기에 더욱 효과적이라 생각했습니다. 펫은 귀엽고 사랑스러워야 하니까요.
Q. 이번 비공개베타테스트에서는 어떤 콘텐츠들을 체험할 수 있으며, 모두 체험하는데 얼마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A: 2개의 보스 인스턴스 던전과 대형맵인 ‘영웅의 숲’ 내에서 레벨 11까지의 맵이 공개됩니다. 게임의 기본적인 강화, 아이템소켓, 푸파(펫) 훈련, 판타보석 조합 등 기본적인 것들이 오픈됩니다.
모두 체험하는데 3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퀘스트와의 자연스러운 연결과 쉬운 진행으로 처음 MMORPG를 하는 사용자도 스트레스 없이 플레이가 가능할 것입니다.
△ '나이트에이지' 던전 플레이 모습
Q. 게임 주요 특징인 '기사단 시스템'의 구성과 용도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기존 게임 중에서 비슷한 예를 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 기사단은 다른 게임의 '길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개테스트 때 오픈될 기사단시스템과 공성 전투는 진형시스템을 이용한 강력한 나이트에이지만의 길드전을 곧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Q. 또 다른 특징인 마상 전투가 기사단 시스템과 연관이 있다고 소개됐는데, '배틀 포메이션(진형) 시스템'을 통해 전투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눈에 띕니다.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능인가요?
A : 진형시스템은 파티원들이 자유롭게 하나게 되어 싸울 수 있는 전략적 시스템으로 근접 공격형, 원거리 공격형, 빠른 기동형, 방어형 ,크리티컬 공격형이 있습니다. 모든 전투에서 전술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공성전투에서의 배틀 포메이션은 승패에 많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Q. 대규모 전투나 마상 전투의 경우, 게임 주요 타깃 연령대인 유~청소년들이 다루기에 시스템 이해 및 조작의 어려움이 있지는 않을까요?
A: 마상전투나 배틀 포메이션 등은 최초 설계에서부터 쉬운 조작을 염두하고 개발했습니다. 별도로 공부를 하거나 누군가의 지도가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마상상태에서는 공격거리가 증가하고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투가 더 쉽다고 생각이 될 것입니다.
△ 기사단끼리 우르르 몰려다니기!
Q. 영상 속 플레이는 항상 동물들과 함께하는 모습인데, 지금까지 탈것과 펫들을 제작하시면서 중요시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A: 단순히 타고 다니는 이동 수단이나 그냥 보기에만 귀여운 펫이기보다는 매 순간 동고동락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늘 함께하는 동반자의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Q. '나이트에이지'에 자체 엔진 'G4'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엔진의 특징이 궁금합니다.
A : 안정성과 최적화로인해 불필요한 것들은 사용하지 않아 사용자의 컴퓨터 사양이 높지 않아도 원활하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잘 조율되어 있는 엔진입니다. 최적화와 부드러운 그래픽 느낌전달을 하기에 충분하죠.
Q. '착한' '나쁜' '뽐내기' 등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명칭이 독특한 편입니다. 게시판 명칭을 이렇게 정한 취지는 무엇인가요?
A : 명칭 그대로에요. 게시판을 그 기능에 따라 한번 분리해 보았습니다.
‘착한’ 게시판의 경우는 유저 분들이 나이트에이지에 대해 편하고 즐겁게 의견을 올리실 수 있는 형태가 될 예정이고, ‘나쁜’ 게시판은 게임에 대해 좋지 않은 의견, 예를 들면, 불만이라든지 개선사항 등에 대해 까칠하고 독하게 올려주셔도 되는 그런 게시판으로 마련해 보았습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 달게 듣고 이를 수렴하고자 각오하고 있습니다(웃음)
뽐내기 게시판은 유저 분들께서 게임 공략이라든지, 캐릭터 일러스트라든지 다양하게 참여하고 다른 유저 분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각 게시판에 대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유저 분들께서 많은 의견 주시면 좋겠네요.
△ 탈것을 탄 캐릭터의 모습. 여러 종류의 탈것이 있다.
Q. 지앤아이소프트는 동남아시아, 중화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신작 '나이트에이지'의 향후 성과가 기대되는 시장은 어디로 전망하시나요?
A : '나이트에이지'의 전작인 '카르페디엠'이나 2D 슈팅게임 '기가슬레이브', '아트오브워' 등 기존에 중국과 대만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요. 이번 나이트에이지 역시 중국과 대만 시장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시장이 매우 발달된 일본과 더불어 미국, 유럽,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게이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게임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각 국가에 대한 현지화를 충실히 준비하여 모든 국가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Q. 개발자 입장에서 어떤 사람에게 '나이트에이지'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A : '나이트에이지'는 MMORPG를 처음 접하는 유저 분들도 쉽게 적응하실 수 있는 게임이면서도 라이딩 액션과 펫 성장, 진형 시스템 등 풍부한 재미 요소가 가득하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물론, 기존에 다양한 게임을 많이 즐기셨던 분들도 질리지 않고 꾸준히 재미를 느끼며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Q. 끝으로 게이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A : 유저 분들이 게임을 즐겁게 즐기시는 것이야말로 게임 개발자의 최대 보람이라 여기며 개발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한국에서 첫 걸음을 내딛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는 '나이트에이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 드리며, 이번 CBT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게임 안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 애플, 앱스토어 순위 조작… ″자뻑 마케팅″ 경고
◆ 모바일도 쿨링오프제 대상? 사업하지 말란 소리로 들려
◆ NHN한게임, 2011년 매출 6407억…16.6%↑
◆ 초·중등학생, 베타테스트 절대 참여 못해?















눈물흘리는고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