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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엘엔케이로 통하라˝ 개발사와 퍼블리셔 '연결'한다 …남택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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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택원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대표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다른 회사가 하기 어려운 것을 시도하는 도전정신을 갖고 있다. '도전'이 우리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

남택원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이하 엘엔케이) 대표가 지난해 12월 본지와 인터뷰 때 한 말을 지켰다. 개발자로서 유저에게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모바일이라는 도전의 깃발을 내걸었다.

엘엔케이는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3 B2B관에서 자사의 모바일게임 사업 설명과 함께 준비된 라인업 10여 개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남 대표는 "15년 이상 쌓아온 사업 노하우를 후발주자들에게 공유하고 돕는 것이 상생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중소 모바일게임사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규 모바일 사업...순수 해외 겨냥

남택원 대표가 밝힌 모바일게임 사업 방향은 국내가 아닌 순수 해외 겨냥이다. 자사가 15년간 해외 유력 퍼블리셔와 쌓아온 네트워크를 이용한 해외 수출인데 남 대표는 이를 '글로벌 비지니스 컨설팅'이라고 불렀다.

'글로벌 비지니스 컨설팅'이란 간단히 말해 엘엔케이가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40~50개 유력 퍼블리셔 네트워크를 국내 소규모 개발사에게 연결시키겠다는 것이다.

남 대표는 "소규모 개발사들은 국내 시장서도 소수 대형 퍼블리셔만 바라보는 실정인데 해외를 꿈꾸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힘겹다"며 "해외 시장을 고민은 그만하고 15년간 노하우를 쌓은 엘엔케이에 맡겨달라"고 말했다.

그의 자신감은 '붉은보석'과 '거울전쟁'을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에서 시작된다. 특히 지난 2012년 지스타 B2B관 출품부터 해외 바이어들과 쌓은 네트워크와 2013년 6월 '엘엔케이, 글로벌 서밋 인 방콕'에서 의기투합한 40여 개 해외 퍼블리셔와 협업은 이번 사업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 엘엔케이로직코리아 해외사업 '통' 권정호 본부장

◆ 개발단계부터 론칭 후까지 책임진다...'통합 마일스톤' 개발 채택

남택원 대표의 컨설팅에는 국내 개발사와 해외 퍼블리셔를 이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좋을 결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계약단계부터 론칭후까지 양자의 소통의 통로가 되는 중간자 역할이 포함됐다.

국내 개발사와 해외 퍼블리셔가 협업할 때는 양쪽이 계획이 달라 오해가 생기고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서로 원하는 것이 맞는 양자라 하더라도 개발 일정이 늘어지다가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되는 때가 생기는 것.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남 대표가 제안한 것이 '통합 마일스톤' 개발 방식이다. 개발 초기부터 국내와 해외 버전을 함께 개발하면서 서로의 간극을 좁히자는 취지다.

남 대표는 "해외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 퍼블리셔의 요청을 수용해야 한다"며 "각 나라만의 문화적 차이로 달라지는 것은 생각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해외서 요구한 콘텐츠는 결과적으로 국내 시장서도 도움이 되는 것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국내 시장서 큰 반응을 얻지 못한 게임이 해외서 성공하는 경우는 대부분 현지 퍼블리셔의 요청을 성실히 수행했을 때"라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와 해외 요구를 아우르는 '통합 마일스톤' 개발을 해야 양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해외 퍼블리셔 '이브로셔 방식' 만족

"엘엔케이와 협약을 맺은 해외 퍼블리셔는 전자 광고책인 '이브로셔'를 보고 언제든지 개발 중인 게임을 볼 수 있고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엘엔케이는 현재 '이브로셔'를 만들어 해외 퍼블리셔들과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개발 초기단계부터 완성 직전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가 등록된 '이브로셔'를 보고 퍼블리셔들은 관심 있는 게임을 고를 수 있다.

초기 단계 게임일수록 현지 사정에 맞게 수정하기 편하고 빠르기 때문에 완성도가 낮은 게임이 인기가 높다는 게 남 대표의 설명이다.

이런 방식으로 현재까지 소개된 게임은 약 10여 종, 향후 등록될 것은 총 20~30여 종에 이른다.

◆ 각오...국내 좋은 콘텐츠 해외에 알리고 싶다

"엘엔케이는 해외 수출 성공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개발사다. 그런 과정이나 노하우를 직접 공유하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

남택원 대표는 이번 모바일사업 방향이 상업적인 수익만으로 생각되는 것을 경계했다.

남 대표는 "엘엔케이의 '글로벌 비지니스 컨설팅'은 개발사가 어떻게 생존해야 할까라는 고민에서 나온 사업 방향인 만큼, 일단 수익보다는 성공을 위한 조율에 힘을 싣고 싶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을 고민만 하지 말고 우리에게 한 번 연락달라 길을 같이 찾아보자.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같은 개발자가 찾아주려고 하는 것이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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