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리즈는 플레이스테이션3(PS3) 성능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이다"

이 말은 그란투리스모(이하 GT) 시리즈로 유명한 야마우치 카즈노리 프로듀서(PD)가 PS3용 시리즈 최신작 GT6를 E3 2013에서 공개한 뒤 현장에서 밝힌 내용이다.
먼저 야마우치 PD는 이번 GT6의 특징으로 그래픽 향상과 속도 개선을 꼽았다. 그는 GT시리즈가 매번 출시될 때마다 기기 성능의 최고 수준치에 달했던 만큼 이번 GT6에서도 이 전통은 그대로 유지됐다고 한 뒤 전편에서 불편 요소라 생각했던 긴 로딩 시간을 개선해 속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마우치 PD는 "GT6에 구현된 일부 기능은 현재 PS4급 하드웨어에서 구동되는 기능을 구현한 만큼 PS3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덧붙였다. GT6는 전작에 비해 차량 200대 정도가 추가돼 총 1200대의 차량을 제공하고 코스는 20개 정도가 준비됐다.
끝으로 야마우치 PD는 한국 팬들을 포함해 지난 15년간 GT시리즈를 사랑해준 게이머들에게 감사함을 표했고 계속해서 기대에 부합하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야마우치 카즈노리 PD와 GT6에 관해 인터뷰를 나눈 전문이다.

- 이번 그란투리스모6(이하 GT6)의 특징은 무엇인가?
GT6는 PS3용으로 선보인다. E3를 통해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렌더링 엔진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 엔진은 하이 다이나믹(HD)엔진으로 전작보다 다섯 배 이상의 기능이 향상됐다.
HD엔진으로 향상된 부분은 화면이 아웃포커싱될 때 흐릿해지는 효과를 아름답게 표현했고 번짐효과도 극대화 시키는 형태로 처리했다. 현재 사내 플레이 데모 버전을 보면 이런 효과가 제대로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GT시리즈는 매번 기기의 한계에 도전한 전례가 있는데 6편이(PS4가 아니고) PS3용으로 출시되는 이유는?
GT 시리즈는 플스 시리즈와 매번 함께 해왔고 하드웨어 한계에 도전해 왔다. 이번 GT6의 HD렌더링 엔진 향상이나 앞서 설명한 기능들은 보통 PS4에서 구현되는 것인데 PS3에 구현했으니 이번에도 한계를 넘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우선 플스 시리즈에서 매번 나왔는데 개발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하드웨어 한계에 도전하는 타이틀은 맞으나 HD렌더링 엔진 향상이나 앞서 설명한 기능들은 보통 PS4에서 가능한 것인데 PS3에서 구현했으니 이번에도 한계를 넘어선 것이라 보면 된다.
GT6는 연말 출시 예정으로 온라인을 통해 게임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예정이고 게이머들이 PS3버전을 충분히 즐겼을 때쯤 PS4 하드웨어에 도전하는 타이틀이 등장할 것이다.
- PS4는 (PS3보다) 하드웨어 사양이 월등히 높아지는 PS4에서는 어떤 점을 보여주고 싶나?
사실 PS4 버전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하기 어렵다.
- GT5를 출시했을 때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고 6편에서는 어떻게 개선됐나?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메뉴 부분이 굉장히 빨라졌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처음 메뉴에서 경기가 시작되기까지 로딩 시간을 느끼지 못할 만큼 개선됐다고 할 수 있다. 그 부분이 GT5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으로 GT5를 즐겼던 게이머들이 불편사항이라 느낀 만큼 중요한 개선점이라 생각했다.
- GT6의 게임 볼륨은 어떻게 되나?
차량은 200여 대 정도가 추가돼 1200여 종에 달하고 코스는 20개가 추가됐다.

- GT 시리즈는 매번 게이머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평가는 행복한 내용이다. 우리를 지켜보는 유저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감동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존처럼) 반복해 나가도록 하겠다. 이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게임 개발에서 한계가 없다고 생각해 열심히 개발하겠다.
-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GT5까지 15년간 사랑 해줘 매우 감사하다. 이를 원동력 삼아 더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GT6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타이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겠다. 기대해달라.
[LA(미국) =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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