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게임을 방불케하는 그래픽과 화끈한 타격감, 똑똑한 인공지능 등 FPS 명가 크라이텍이 만든 '워페이스'는 높은 완성도와 게임 밸런스로 출시와 동시에 수 많은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더군다나 서비스사인 넥슨은 정식 서비스와 동시에 '개인 무료 서비스'를 선언하며 워페이스의 행보에 힘을 더했다. 개인 사용자에겐 2013년 이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닉네임 변경권과 같은 기능성 아이템은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증정할 것이라고 발표하 바 있다. 지금까지 넥슨의 유료화 정책을 생각한다면 개인 무료 서비스는 파격 그 자체였다.
이렇듯 게임성과 서비스 모두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워페이스'의 행보가 요즘 잠잠하다. 출시된지 한 달여 정도의 시간만 지난것을 고려하면 조용해도 너무 조용한 모습.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워페이스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정찬성 넥슨 론칭팀장을 만났다 .
"솔직하게 지금 워페이스는 서버 안정화 작업을 비롯해 불법 프로그램 제재, 게임 밸런싱 조정 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아무래도 러시아에서 이미 서비스중인 게임을 국내에서 뒤늦게 출시하다 보니 프로세서적인 부분에서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보다 많은 콘텐츠 제공보단 안정적인 게임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찬성 팀장은 워페이스의 현재 행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위와 같이 대답했다. 실제 워페이스는 매주 패치를 통해 시스템적 문제 보완 및 게임 밸런스 조정,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불법프로그램 사용자 제재의 경우 12차례나 진행했다.
패치보다 불법프로그램 사용자 제재가 많았던 이유에 대해 정 팀장은 "완벽하게 불법 프로그램을 근절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한 뒤 "이에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제재를 통해 일반 유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러시아측 보완 프로그램과 연동한 새로운 핵 실드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저들이 게임에 익숙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2주라고 분석했고 이에 워페이스에서는 격주 단위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물론 1년이나 앞서 서비스 중인 러시아 버전을 고려하면 아직도 굵직한 업데이트가 많이 남아 있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밝힐 수 없지만 조만간 남미 지역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정찬성 팀장에 따르면 이와 같은 서비스 안정화 작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로 여름 방학을 기점으로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가장 먼저 업데이트될 콘텐츠는 남미 지역으로 대부분의 맵이 빈민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아기자기한 건물들 속에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 배경 지역이 업데이트되면 해당 지역을 바탕으로 신규 PvE 미션과 PvP 맵도 새롭게 추가돼 기존 맵과는 다른 전투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남미 지역 이후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를 고려해 아시아 지역을 배경으로한 신규 콘텐츠까지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외부 지표에서 보여지는 수치보다 실제 PC방 이용율이 높다. 전체 게이머들 중 PC방에서 한 번 이상 워페이스를 이용한 비율이 50%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PC방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에 게임 이용 시간에 따른 보상을 준비중으로 이는 PC방 이용자뿐 아니라 개인 사용자를 아우르는 방식일 것이다"
워페이스는 안정성이 확보된 이후 콘텐츠 업데이트 외 새로운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PC방 이용자들의 경우 결국 자신의 돈을 들여 게임을 즐기는 것이고 개인 사용자도 시간이라는 중요한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기에 이를 보상할 수 있는 형태의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란 것.
아직 명확하게 공개할 수는 없지만 게임 플레이에 따라 시챗말로 빵빵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란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수통이나 반합, 방한내피(깔깔이)와 같이 기존에 큰 인기를 끌었던 군대를 연상케하는 현물 경품도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이밖에 정찬성 팀장은 워페이스의 e스포츠 대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e스포츠가 단순하게 상금만 걸고 대회를 개최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 게임을 지켜보는 관람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중으로 연내 글로벌 형태의 대회에 아웃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온라인게임은 서비스되는 지역에 맞춰 발전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라며 "러시아에서 아무리 잘되는 게임이라고 할지라도 국내 유저들의 성향과 트랜드에 맞춰야하는 것이 우리들의 의무"라고 전한 뒤 "이에 국내 유저들 입맛에 딱 맞는 콘텐츠들을 준비중에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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