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4월 24일 2.5주년 업데이트 이벤트 스토리 'UNBREAKABLE SPHERE'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신규 SSR 니케 '모리'의 소개&프로필을 공개했습니다. '모리'는 이번 2.5주년을 기념해 무료로 배포되는 니케이기도 합니다. 인게임 이벤트 참여를 통해 '모리'를 최대 4회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리'는 함께 공개되는 다른 니케들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미실리스의 대기 발령 스쿼드 '인큐베이터' 소속의 니케로 알려졌으며, 뚜렷한 능력도, 실적도 없어 폐기될 위기까지 내몰린 상황에 가난하고, 찌질하게 살더라도 어쨌든 살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생존 욕구가 강하다고 하네요.
굶어 죽게 될까 봐 먹을 것을 따로 챙겨 가지고 다닐 정도라고 하니 어쨌든 잘하든 못하든 1인분 몫은 해왔던 이전의 등장인물들과 달리 니케 불행 배틀을 벌였을 때 삶의 난도부터가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상처투성이에 꼬질꼬질한 이미지, 버스트 스킬 컷씬에서 허겁지겁 먹다가도 눈치 보며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에서 성격이 확실히 보이네요.
인상만으로는 약간 신경적인 면이 보이는데 성격이 안 좋다기보다 아마도 그동안 당한 게(?) 많아 경계심이 많고 겁이 많은 타입으로 예상되며, 자존감 낮고, 타인에 대한 기대감 없는 가시 돋친 캐릭터 케어 전문 '세이렌'이 또 어떻게 감화시켜줄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모리는 '2버스트', '방어형'에 '소총(AR)'을 사용하는 '풍압' 코드 니케입니다.
자세한 스킬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자신에게 보호막을 설치하고 적을 도발하여 아군을 보호하는 탱커로, 보호막이 제거될 때마다 자신의 생존 능력이 강화되고 더 강한 보호막을 설치하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료 배포 니케의 한계로 엄청난 고성능은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애매한 화력이나 버프 능력보다는 '방어형'이 주는 안정감을 택한 것으로 보이고, 함께 출시되는 '리틀 머메이드'가 '지원형', '미하라 : 본딩 체인'이 '화력형'이란 점을 봤을 때 어느 정도 신규 니케 3인의 구성을 염두에 둔 디자인으로 예상됩니다.
도발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그 만한 생존력이 받쳐줘야 하는데 스스로 자력 생존이 얼마나 가능할지, 혹은 다른 지원형, 힐러형 니케와의 시너지가 어떨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
한편, 니케는 4월 24일 2.5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본문에서 소개한 신규 SSR 니케 '모리'를 4회까지 선택해서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함께 최대 160회 이상의 모집 기회를 증정할 계획입니다. 또, 2.5주년 이벤트 스토리와 신규 니케, 다양한 이벤트 컨텐츠는 물론 신규 ASMR 컨텐츠, 37-38 메인 챕터 업데이트 등 주년에 걸맞은 대규모 업데이트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 밖에도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에서의 '리틀 머메이드 버블 에어리어', '디저트 39'와의 콜라보레이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 오픈', 6월 10일 샌디에이고에서 있을 '파드리스 vs 다저스'전 야구 페스티벌과 같은 오프라인 이벤트는 물론 오는 6월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소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니케] 모리 버스트 / Mori burst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