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뜩이 | 2013-01-22 17:19
본 코너는 필자가 실제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게임일기입니다. 게임조선의 논조와는 다를 수 있으니 이해바랍니다. 2013년 계사년을 맞이해 야심차게 준비한 '납뜩이의 게임일기'에 뜨거운 댓글 부탁합니다.
LOL, 심해탈출기 4일차
내리 2연패를 당한 납뜩이
아.. 지난번엔 손 쓸 틈도 없이 져버렸어.
첫 랭겜을 지고 미드를 잡고 이젠 이기나?!했더니.
샤코가 킬과 더블버프를 특급배송하는 바람에..
물~론 내 실력이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갱오면 위험하다고 퇴각핑을 계속 찍으면
좀 빼주면 덧나니..?
납~뜩이 안 돼 납뜩이.
두 번째 게임까지 끝나자 뼈저리게 느낀 건
지인이 말한 ‘심해에서 올라가려면 3인분 이상을 해야한다’라는 이야기였어.
단순히 내가 선 라인을 이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킬을 먹고 잘 크게 될 경우 다른 라인을 도우면서
그 힘을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어 가야한다는 이야기..
그 당시에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지만
지금은 뼈저리게 느끼고 있지..
무튼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게임에 접속한 사람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2200점의 친구에게 물었어.
‘야 어떻게 하면 점수 올려?’
그 친구는 그러더라.
본인 역시 처음에 멋모르고 랭크게임 돌리다가
1000점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 케이스라고.
점수를 올리기 위해선 현재 OP로 불리는 챔피언들은
기본적으로 잘 해야하고 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가장 강력한 챔프들을
잘 사용하는게 중요하다고.
그래서 그 친구가 추천해준 챔프가 바로 리븐이야.
평소 같이 노멀을 돌리거나 팀랭크를 할 때 리븐하는 것을 보니
꽤 하더라며 그 친구가 추천했지.
그 이야기를 듣고 리븐을 노멀에서 바로 연습했지.
어~떠카쥐? 이 좋은 챔프를 왜 이제 생각했지?
노멀 ELO가 낮은 축에 속한 나는 상대 탑라이너인 이렐리아를
쉽게 제압했고 친구의 조언대로 킬을 먹은 후 미드라인 갱킹에도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어.
그래! 이거야~ 이거라고.
필승 카드를 손에 넣은 듯한 기분.
자, 랭크야 기다려라! ~
납뜩이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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