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를 테마로 한 가상 밴드 ‘펜타킬’의 새 음반 ‘Grasp of the Undying’을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용자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색다를 경험을 제공하고자 롤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음원, 미술작품 등을 꾸준히 선보였다. 관련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5월 5명의 롤 챔피언이 멤버로 참여한 가상 밴드 ‘펜타킬’을 소개하며 첫 헤비메탈 음반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음반 ‘Grasp of the Undying’에는 강한 10곡의 헤비메탈 신곡이 담겨 있다. 기존 5명의 챔피언 외에 새롭게 ‘케일’이 멤버로 합류했다. 10곡의 음원은 함께 공개된 펜타킬 마이크로사이트에서 무료로 스트리밍 감상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울러 수록곡 중 하나인 ‘필멸자의 운명’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지난 2일 게재된 해당 영상의 시청 수는 현재 290만 건을 돌파하고 있다.

이번 음반은 멜론, 엠넷, 네이버 뮤직 등 국내 대형 음원 사이트에도 공개된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지속적으로 롤 챔피언과 게임 스토리를 소재로 한 음반을 공개해 왔으며 매년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기념하는 주제곡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인기 락밴드 ‘국카스텐’과의 작업을 통해 국내 프로 리그 ‘롤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의 테마곡을 선보이고 결승전 무대에서 오프닝 공연을 진행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