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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블리자드의 반박… "집단소송, 잘못된 정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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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공식 반박, 정보 유출 사실 공지

베틀넷 인증기 필수 아닌 '선택' 사항 

블리자드가 최근 발생한 집단소송과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지난 12일 영국의 한 게임사이트인 '게임인더스트리'는 블리자드가 수백만 개의 배틀넷 인증기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부당 이득을 취해 집단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해당 내용을 정면 반박하는 성명서를 냈다.

블리자드는 "이번 소송은 무익하고 잘못된 정보로 가득하다"며 "적절한 법적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당사를 변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의 정보 보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신 기술을 채택하고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블리자드가 지난 8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이용자들에게 해당 내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구입해야 하는 배틀넷 인증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이용자들이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는 "(정보 유출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이번 소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회사 측은 해당 상황을 대중에게 알리고 당사가 취한 조치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번 소송은 인증기의 목적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 기초하고 있다"며 "배틀넷 인증기는 이용자의 배틀넷 계정을 추가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선택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배틀넷 인증기는 각종 웹사이트에 심어진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계정 도용에 대비해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보안 수단이란 것.

끝으로 블리자드는 "이용자들은 스스로 컴퓨터 보안을 책임져야 하며, 인증기의 등록 여부는 전적으로 이용자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이용자들이 인증기를 항상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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