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겹도록 솔직한 PC방 사장의 호소문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피시방 사장의 호소문’이란 제목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한 PC방 컴퓨터 바탕화면의 스크린샷 화면으로 상단부분에 요금인상과 관련, 사장이 직접 작성한 호소문이 눈에 띈다.
스스로를 ‘독거노인’이라 칭한 PC방 사장은 글을 통해 최근 이용요금을 인상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요금 인상의 목적은 다름 아닌 결혼자금 때문이다. 벌어들인 수익은 컴퓨터와 모니터 등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아닌 우즈베키스탄 미녀와의 국제결혼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한 것.
또한 청소년 고객에 대한 요금인상은 없다고 밝히면서 PC방내에서 정숙을 요청했다.
특히 바탕화면 곳곳에 우즈베키스탄 미녀들을 배치하는 등 국제결혼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PC방 사장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노총각인 사장의 절실함이 느껴진다” “사장의 솔직한 고백에 고객들이 감동을 받았을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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