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과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존속법인은 네오위즈게임즈로, 합병비율은 1대 0.5842697이며 합병회사의 총주식수는 2,940만6293주다.
네오위즈인터넷 주주에게는 합병비율에 따라 749만 1285주가 합병신주로 교부된다. 합병 주주총회일은 11월 22일이며, 최종 합병기일은 2013년 1월1일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가칭 '네오위즈 I'를 사용하게 되며, 합병법인의 대표이사는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와 네오위즈인터넷 이기원 대표가 공동으로 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경영효율성 증대와 멀티플랫폼 서비스, 콘텐츠 사업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있는 핵심 자원과 역량 결합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함은 물론 계열사 내 동일 사업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조직을 효율화해 시장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의 합병에 따라 네오위즈 I의 올해 예상 매출 8,0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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