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라이선스 상품화 전문 업체 머스터브랜드(대표 크누트 베르겔)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한 캐주얼 의류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의류는 '메이플스토리'의 대표적인 몬스터인 '슬라임'과 뿔버섯' 등 다양한 캐릭터와 이미지를 활용한 성인남녀용 티셔츠와 후드 점퍼다.
해당 제품은 면 소재로 제작돼 편안한 착용감을 냈고, 다양한 색상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누구나 가볍게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넥슨 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의류는 성인용으로 제작됐지만 향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옷들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 라이선스를 활용한 캐릭터 의류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터브랜드는 '메이플스토리'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 게임의 캐릭터 의류를 한국과 일본,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 동시 판매한다. 가격은 티셔츠 30000원, 후드 점퍼 59800원.
한편 넥슨은 지난 2004년부터 자사 온라인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형, 학용품, 보드게임을 비롯해 TV애니메이션과 서적, 식음료, 건강식품, 의류 등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현재 넥슨의 라이선스 상품은 약 1천여 종에 이른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 [4Q 기상도] 2012년 4분기 게임업계 기상전망도 바로가기
▶ 애플, 앱 심의 거부 조항 …게임사 반응은?
▶ [KGC2012] 게임개발 컨퍼런스 ″팡파르″…미모의 부스걸 ″눈길″
▶ [신작] 속편 전쟁 ″열강2vs카발2″…남심 겨냥 ″아란전기″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