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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 유력인사 '홀로서기' …선택은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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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플랫폼이 바뀔 때 일어난다"

1980년-90년 개인용 컴퓨터(PC)가 일반화 되면서 아이비엠(IBM)과 마이크로소프트社가 한 시대의 주인공이 됐다. 10년 후, 인터넷이 보급되며 야후와 구글, 그리고 한국의 NHN이 한 시대를 지배했다.

그리고 또 10년 후 아이폰의 보급과 함께 세상은 PC에서 모바일로 또 한번 변화를 맞아하고 있다. 

이런 조짐은 게임업계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유명세를 떨친 인사들이 연이어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는 것.

최근 한정원 전 블리자드 북아시아 대표, 정욱 전 NHN한게임 대표, 천양현 전 NHN재팬 대표 그리고 유충길 전 웹젠 'C9' 개발총괄 등 업계를 잠시 떠난 인사들이 모바일로 컴백 선언을 하고 있다.

◆ 온라인게임계 주요인사…'모바일'로  혁신 '첨병' 복귀

이들은 10년 전 플랫폼 변화의 혁신을 이뤄냈던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런 이들이 PC에서 모바일로 플랫폼 전이를 감지하고 다시 한번 혁신의 첨병이 되는 것.

한 대표는 과거 블리자드의 대만·홍콩·마카오 법인을 총괄하는 북아시아 본부 대표를 지내다 2년만에 '플래티퍼스 네트워크'라는 SNS 회사로 돌아왔다.

정욱 前한게임 대표도 최근 넵튠이라는 모바일 야구게임 개발회사로 컴백했다. 넵튠은 정욱 대표외에 NHN재팬 출신 권상훈 CTO와 한게임 운영총괄을 지낸 조한상 COO가 참여하고 있다.

NHN 공동창업자인 천 대표는 2000년 단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게임 사업을 시작하고, 일본 최초의 온라인게임 포털 한게임재팬을 설립해 매출 1000억대 회사로 키웠다. 2008년 NHN재팬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앞으로 온라인게임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그가 일본과 한국의 앱 개발회사 코코네를 설립하고 소셜 기능을 강화한 모바일 게임으로 복귀했다.

2009년 대한민국게임대상 수상작 'C9' 개발총괄 웹젠의 유충길 PD도 지난 8월 온라인을 떠나 모바일 게임회사 핀콘을 설립했다. 이제 핀콘의 대표가 된 그는 "갤럭시 이후 모바일도 온라인 만큼 충분히 고퀄리티의 게임이 나올 때가 됐다"며 "영웅 100명 이상이 나오는 RPG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엔젤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는 "이미 승자가 있는 플랫폼에서는 싸우는 게 어렵다"며 "그러나 2009년 아이폰 도입 이후 모바일 혁신과 함께 시장이 무르익고 플레이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바일은 지금이 춘추전국시대다"며 "혁신은 플랫폼이 변할 때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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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8 뉴킬 2012-09-07 23:30:34

모바일 게임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비슷한 게임도 너무 많음

nlv46 눈물흘리는고양이 2012-09-08 21:33:46

개중에 신선한게임도있기하니까요...ㅎ

nlv5 환자메롱 2012-09-09 06:15:08

점점 모바일 게임이 주를 이루겠구나~

nlv6 언니뽀로로 2012-09-09 22:10:58

모바일게임하는사람들이 점점많아지고 있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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