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게임시장에서 셧다운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 5~8세 아동의 17%가 비디오게임을 매일 즐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의 미디어 연구조사기관인 'Knowledge Networks for Common Sense Media'는 미국내 1,384가정을 대상으로 올해 총 2회의 조사를 실시한 결과, 5~8세 아동 중 17%가 비디오게임을 매일 이용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0세부터 8세 이하 아동의 51%가 콘솔 게임기를 이용한 게임을 이용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세는 44%, 5~8세는 81%가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내 아동들이 게임을 접하는 최초 연령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8세 아동 중 17%는 매일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6%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들의 일일 총 미디어 이용 시간 중 TV가 74%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콘솔게임과 컴퓨터는 각각 10%, 13%로 집계됐다.
특히 8세 이하 아동이 있는 미국 가정 중 67%는 가정 내 콘솔 게임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휴대용 게임기 보유 비율은 24%, 교육용 게임기 보유 비율은 29%인 것으로 나타났다.
8세 이하 남아와 여아의 게임 이용 경험 여부는 각각 56%와 46%를 기록했다.
특히 아동 성별에 따라 게임 이용 행태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의 경우 매일 비디오게임을 이용하는 비율이 14%이었으며, 반면 여아는 5%로 집계돼 성별에 따른 비디오게임 이용 행태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표적인 콘솔게임사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국내 시장의 셧다운제 시행에 따라 18일부터 만 16세 미만의 사용자에 대한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 로그인 및 신규계정 생성을 전면제한하고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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