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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임, 끝나지 않은 승부…풋볼데이vs피파온라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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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온라인3 업데이트로 수성나서

1년 전, 겨울 방학 성수기를 앞둔 게임시장에는 MMORPG와 함께 스포츠게임 바람이 거셌다. 특히 피파온라인2 서비스 종료 이후 무주공산이었던 시장을 겨냥한 신작이 오픈되면서 스포츠게임 최강자를 겨냥한 다툼이 펼쳐졌다.

넥슨, 한게임, 넷마블 등 게임포털 빅3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넥슨은 피파온라인3을, 한게임과 넷마블은 위닝일레븐온라인과 차구차구를 앞세웠다.

승부는 싱거웠다. 당시 피파온라인2의 정통성을 내세운 피파온라인3는 절대적 우위를 점하며 축구게임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2013년 11월 24일, NHN엔터(구 한게임)는 또 하나의 축구게임을 선보인다. 정통 축구게임을 변형한 시뮬레이션 ‘풋볼데이’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피파온라인3에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기회가 마련된 것으로 과연 참패에 가까웠던 지난해의 승부를 만회하고 설욕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풋볼데이’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NHN에서 분리된 한게임의 첫 번째 '자체 개발 스포츠게임'이라는 것.

NHN과 분리한지 3개월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한게임의 개발력을 점검하고 나아가 토종 축구게임이 과거의 전례를 깨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하지만 피파온라인3 절대권력을 유지키 위한 넥슨의 전략도 만만치 않다. 넥슨은 오늘 11월 21일 피파온라인3의 윈터시즌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올 겨울 방학 시즌을 겨냥해 게이머에게 보다 재미있는 플레이를 위한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자리다. NHN엔터가 풋볼데이를 간담회 직후 이뤄진 것으로 동일한 장르의 신작 축구게임으로 쏠릴 수 있는 축구게임 매니아들의 시선과 발길을 붙들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업계 한 전문가는 “풋볼데이는 시뮬레이션으로 실사형 피파온라인3과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동일한 장르로 유저층이 상충돼 두 게임의 경쟁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축구게임의 지존으로 이미 자리매김한 피파온라인3와 새롭게 선보이는 ‘풋볼데이’는 올 겨울방학 스포츠게임의 빅매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상두 기자 noty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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