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지스타 2013’이 열리는 부산지역에서 신작 AOS게임 ‘도타 2(Dota 2)’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지스타2013’이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장 내 도타 2 부스에서 인기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가 제작한 ‘리나’, ‘암살 기사’, ‘고통의 여왕’ 등 8종의 도타 2 영웅 코스프레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TV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러너교’, ‘이상호’, ‘솔선생’, ‘메도우이헌터’ 등 인기 BJ(Broadcasting Jockey)들이 총 출동해 관람객과 함께 도타 2 경기와 강연, 퀴즈를 진행한다.
또 도타 2 부스를 찾은 유저들에게 ‘외장SSD하드’, ‘도타 2 마우스세트’, ‘터틀비치 헤드셋’, 넥슨캐시와 각종 도타 2 캐릭터 등 푸짐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선물할 예정이다.
도타 2 부스 옆 부설 공간에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비밀상점(Secret shop)’을 운영한다. 비밀상점에서는 도타 2 티셔츠, 모자,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 수익금 전액을 푸르메재단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하는 활동도 펼쳐진다.
유명 피규어 제작자 ‘김영신(Pia)’ 디자이너가 특별 제작한 도타 2 영웅 ‘환영창기사’ 피규어도 최초로 전시된다.
이 밖에 지스타2013이 진행되는 나흘간 부산 지역 32개 PC방에서 도타 2 최초의 PC방 대회인 ‘PC방 홀릭토너먼트 in 부산’을 실시한다. 1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7일 결승전을 진행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00만 원과 최고급 인텔 PC와 헤드셋을 지급한다.
도타 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의 김인준 실장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행사장을 찾는 유저들에게 도타 2의 갖가지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도타 2 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타 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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