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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판타지러너즈' 100만점 달성법…'마지막 주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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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가 멀다 하고 신작 달리기게임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이른바 ‘질주게임 전성시대’에 원조 격에 해당하는 ‘판타지러너즈 for kakao(이하 판러)’가 지난 16일 카카오톡 버전으로 출시됐다.

기존 질주게임이 혼자서 달리는 반면 ‘판러’는 단체로 달리는 방식이다. 계주를 연상하면 쉬운데 총 3명의 보유 캐릭터로 순번을 정하고 마지막 주자는 카카오톡 친구다. 카톡 친구 대신 NPC를 선택해도 된다. 

이 게임은 소위 ‘캐릭터 빨’과 ‘무기 빨’이란 게 통한다. 캐릭터와 무기는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높은 등급(S-A-B-C순)일수록 능력치가 좋아 게임 진행이 수월해진다.

S등급 캐릭터와 무기라면 고득점을 향한 최적의 요건을 맞추는 셈.

높은 등급의 캐릭터나 무기는 게임 내 ‘상점’에서 뽑을 수 있는 데 기본적으로 상점 리스트에는 1시간마다 한 번씩 무작위로 캐릭터나 무기가 진열되기 때문에 원하는 아이템이 등장할 때를 기다려야 한다 .

상점은 브론즈-실버-골드 세 열로 나뉘고 골드열이 고등급 캐릭터나 무기가 등장할 확률이 젤 높다. 게임머니인 루비로도 아이템을 뽑을 수 있으나 확률이 낮아 최소 실버를 보장하는 프리미엄 티켓이나 캐시아이템 크리스탈을 사용할수록 고등급 캐릭터나 무기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단 확률만 높아질 뿐 반드시 얻는다는 보장은 없다. 그게 판러의 매력 포인트.

등급 외에 캐릭터와 무기는 각각 레벨도 있다. 레벨은 루비로 올릴 수 있고 고레벨로 갈수록 무기나 캐릭터의 공격력이 향상된다. 레벨은 등급보다는 게임 진행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만 그래도 높은 등급 캐릭터가 없다면 레벨이라도 열심히 올려야 한다. 

대신 4번째 주자인 친구 캐릭터가 높은 등급이면 내 캐릭터의 등급과 레벨이 낮더라도 높은 점수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는 어르신들 말씀이 딱 그대로 적용되는 순간이다. 카카오톡 친구 리스트에 S등급을 보유한 친구가 있다면 해당 캐릭터로 고득점을 노려볼 수 있는 것. 

판러의 고득점을 향한 여정에는 다음 네 가지의 기본 공략법이 있다.

◆ 최선의 선택, 초대 보상 ‘우정의수호자’

판러에서 비과금 유저의 최선의 선택은 카카오톡 친구초대 30명 달성 시 얻게 되는 A등급 캐릭터 ‘우정의 수호자 피요’다.

30명 초대 과정에서 피요의 선호무기인 ‘피요의 미늘창’까지 받을 수 있어 더욱 좋다. 캐릭터마다 주무기와 선호무기가 있는데 선호무기 착용 시 공격력이 75% 상승하기 때문에 A등급 피요로 레벨만 꾸준히 올려주면 S등급 1레벨 캐릭터보다도 높은 공격력을 만들 수 있다.

피요 13레벨, 피요의 미늘창 7레벨이면 668 정도의 대미지가 나와 40만 점대 사냥터까지는 무난히 진행할 수 있으며 친구 캐릭터와 잘 조합하면 100만 점대 점수도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후반부로 갈수록 몬스터의 체력이 커지기 때문에 몬스터와 함께 화면을 진행해나가는 일명 ‘드리블’ 현상이 심해지지만 피요와 그의 무기 레벨을 꾸준히 올려주면 제법 괜찮은 성능을 보인다.

하지만 거미 대미지 2배나 챔피언 대미지2 배 등 후반부로 갈수록 필수 옵션에 가까운 S등급 캐릭터의 능력이 부럽지 않은 건 아니다. 다만 피요가 최선의 선택은 된다.

◆ 질주 게임은 곧 경험의 게임, 시간투자 必
윈드러너-쿠키런 등 숱한 질주 게임에서도 그랬다. 질주 게임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확실히 경험에 따라 실력이 향상되는 경험의 게임이다.

처음에는 1만 점 대도 힘들지만 어느새 4만 점은 가볍게 가는 실력이 되고 좀 더 시간을 투자하다 보면 10만 점대를 돌파한다. 이후 40만 점, 80만 점, 100만 점도 마찬가지. 처음 그 단계까지 이르기 어렵지 한 두 번 고지를 넘어서면 그만큼 익숙해지는 형태다.

이는 장애물이나 몬스터 등장 등의 게임 내 이벤트 요소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다 보면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학습해 패턴을 익히고 그 과정을 기억하게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몬스터 드리블도 익숙해지면 나름 리듬을 갖고 화면을 연타하는 여유까지 생긴다.

즉 질주 게임 왕좌에 오르는 거창한 목표는 아니더라도 현재 점수를 넘어서고 싶다면 꾸준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게임머니도 쌓여 캐릭터와 무기의 레벨업도 하게 되니 점수는 자연스레 오르게 된다.

◆ 잘 사귄 ‘친구’가 나를 강하게

앞서 이야기했듯 마지막 주자는 카톡 친구 캐릭터를 선택하는 만큼 내 캐릭터가 비록 약할지라도 S등급 친구 캐릭터로도 고득점에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주변 친구 중에 그런 이가 없더라도 슬퍼할 필요는 없다. iOS버전에는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에는 NPC도 S-A-B 등급의 친구가 추가돼 최소 4시간에 한 번은 S 등급 NPC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은 친구가 내 캐릭터를 사용하면 하트에 해당하는 날개 하나와 선물포인트 15점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게임 내 클릭한 번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게임 공식 카페에 자신의 카톡 아이디와 캐릭터 스펙을 올려 둔다.

자신의 캐릭터를 뽐내는 의미도 있고 사용하면 실질적으로 자신에게 혜택도 돌아오는 만큼 자연스럽게 카카오톡 아이디를 공개하는 것. 카카오톡은 전화번호 등록 외 카카오 아이디만 입력해도 친구를 추가할 수 있어 이렇게 고등급 친구를 구하는 방법이 있기도 하다.

기자도 이렇게 사귄(?) 친구들 가운데 공격력으로 정렬하면 22일자를 기준으로 S등급 공격력 1400~1200대 친구들도 있다. 그러나 앞서 경험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이 친구들을 데려가도 낙사로 낮은 점수를 기록한다.

◆ 선택과 집중은 ‘판러’에서도 필요
여러 분야에서도 사용되는 ‘선택과 집중’이란 말은 판러에서도 통한다.

질주에 동원할 수 있는 내 캐릭터는 총 3명이지만 전투에 큰 도움을 주지 않는 B-C등급 캐릭터와 A등급일지라도 주무기나 선호무기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저레벨이라면 과감히 3명의 주자 리스트에서 제거할 만하다.

있으면 그래도 도움이 되겠지 싶겠지만 실제로 물약으로 약한 캐릭터가 계속 부활하고 이들로 난이도가 높아지는 지역에서 급 당황해 ‘단체 낙사’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주력으로 레벨을 올리는 캐릭터와 친구 캐릭터 두 명을 선택해 집중해도 충분히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

실제 뽑기 운과는 담을 쌓은 기자도 ‘피요’ 캐릭터와 친구 캐릭터 두 명으로만 플레이를 하는데 확실히 집중은 더 잘되는 편이다.

물론 좋은 캐릭터가 많은 게이머의 경우에는 이런 선택과 집중이 당연히 필요 없다.

현재 ‘판러’에서 고득점 게이머는 이미 300만 점대를 넘어섰고 100만 점 돌파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게임 내 고득점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서서히 흥행 몰이에 나서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재 ‘판타지러너즈 for kakao’는 22일자 구글 플레이마켓에서 인기 무료와 신규 인규 무료 3위, 최고 매출 29위를 기록 중이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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