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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독식 막아라!…게임사 'FPS 7전8기'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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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게임 시장을 향한 국내 게임사들의 '무한도전' 정신은 눈물겹다.

지난 8년간 국내 FPS게임 시장을 독식해 온 절대군주 '서든어택'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수십여종의 FPS게임들이 왕좌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쓴 맛을 봤다.

그 사이 '크로스파이어'처럼 해외에서 성과를 거둔 일부 사례도 등장했지만 국내에서는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양대산맥 앞에서 하릴없이 스러져갔다.

그러나 국내 게임사들은 오늘도 '포스트 서든어택'을 꿈꾸며 '좁은 문' FPS게임 시장에 끊임없이 노크하고 있다. 특히 '서든어택'이라는 1위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넥슨 또한 다수의 FPS게임을 개발중에 있다는 점은 눈 여겨볼만하다.

그들이 철옹성처럼 여겨지는 FPS게임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까닭은 과연 무엇일까.

◆ '철옹성' FPS게임 시장…식지 않는 개발 열기

FPS 시장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업체는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이다.

'워페이스'와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 등 2종의 FPS게임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넥슨은 최근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소재로 한 온라인 FPS게임 개발 착수 소식을 전하며 FPS게임 장르의 융단폭격을 예고했다.

넥슨의 개발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중인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게임명 뿐 아니라 원작의 세계관까지 그대로 이어 받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서든어택' 개발사로 유명한 게임하이를 통해서도 신작 FPS게임을 추가로 개발, 총싸움게임 장르에 고강도 승부수를 띄운 상태다.

서든어택, 독식 막아라!…게임사 'FPS 7전8기' 도대체 왜?

총을 매개체로 한 같은 장르의 게임이지만 서로 추구하는 재미가 상이하기 때문에, 같지만 다른 FPS게임으로의 자리매김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관측이다. 

실제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는 정통 온라인 FPS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용자간 대전(PvP)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워페이스'는 이용자와 인공지능 캐릭터(AI)의 대결 콘텐츠(PvE)와 이용자간 협력요소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최근 개발소식이 전해진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전략자원을 탈취하기 위한 사이버그들의 총격액션을 비롯해 AI와 사용자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협력전투 모드를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 넥슨·네오위즈 등 주력 게임사 앞다퉈 공습 경보

'스페셜포스'와 '아바', '크로스파이어' 등으로 FPS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온 네오위즈게임즈도 연내 3종의 FPS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8일 진행된 2012년 결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4분기 중으로 미공개 FPS게임 '프로젝트VC(바이퍼서클)'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 내부 스튜디오에서 자체개발중인 타이틀로, 현재 드래곤플라이에서 개발되고 있는 2종의 FPS게임과 함께 네오위즈게임즈의 올 하반기와 내년도 라인업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앞서 지난해 11월 드래곤플라이와 '프로젝트 SFG', '프로젝트 R' 등 2종의 FPS게임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 2014년 중 이들 게임에 대한 서비스 진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드래곤플라이에서 개발중인 '프로젝트 SFG'는 정통 밀리터리 FPS를 지향하는 작품으로, 전작인 '스페셜포스' 시리즈 속 재미요소를 집약한 컨텐츠라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프로젝트 R'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해 온 대형 프로젝트로 현대전의 전장 분위기를 표현해 낸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스페셜포스2'를 서비스하고 있는 CJ E&M 넷마블과 나우콤 역시 각각 '하운즈'와 '피어온라인'을 통해 올해 총싸움게임 시장에서 격돌을 벌일 예정이다. 여기에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은 중소게임사들의 프로젝트까지 더하면 올 하반기와 내년도 FPS시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세대교체 임박…장기집권 꿈꿔

이처럼 다수의 게임사들이 FPS게임 개발에 열을 올리는 데는 국내 FPS게임의 세대교체 시기가 머지않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국내 FPS게임 점유율 1,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는 각각 2005년,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타이틀로, 전문가들은 차기 FPS시장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게임에 있어 꾸준하고 탄탄한 업데이트로 장수게임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대로 서비스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지겨움을 느끼는 이용자층도 분명 존재한다는 것.

특히 FPS의 경우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RTS 장르(약 38%)나 일반적인 캐릭터 육성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RPG(약 29%)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유율(약 16%)을 보이고 있지만, 확고부동한 고정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시장임에 틀림없다.

더욱이 FPS게임은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힘들지만, 한번 왕좌를 차지하면 장기집권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곧 기업경영의 궁극적인 목표인 안정적인 매출로 직결된다.

현재 FPS게임을 개발중인 업체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는 언제나 존재한다"며 "FPS게임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것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간다는 의미로 해석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장르의 게임이라도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타이틀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자기잠식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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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3 에카 2013-02-19 19:24:36

서든이 식긴 뭘식어

nlv103_54587654 wildgrass 2013-02-20 01:33:30

서든도 물갈이가 좀 되야할건데. 아직까지 ㅈ저런 그래픽으로 살아남는것도 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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