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정윤종을 선봉에 내세웠지만 SK텔레콤은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갈 길 바쁜 SK텔레콤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2라운드 CJ와의 경기에서 2대4로 패하며 6승6패로 승률 5할로 떨어지고 말았다. 시즌 연패 숫자는 '4'까지 늘어났다.
이날 SK텔레콤은 에이스 정윤종을 선봉에 내세우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정윤종은 현재 스타2 통산 성적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으며 프로리그와 GSL을 오가며 맹활약했던 에이스 중의 에이스였다.
하지만 정윤종이 김준호와의 정면 대결에서 패하면서 SK텔레콤의 분위기가 삽시간에 좋지 못한 쯕으로 흘렀다. 프로토스전에 약한 김준호를 상대로 정경두를 내세웠지만 같은 프로토스인 변영봉에게 패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다급한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여전히 어윤수와 정명훈이었다. 하지만 어윤수는 1승도 거두지 못하고 경기석에서 내려와야 했고, 정명훈은 이미 1킬로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낸 변영봉을 꺾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진 김정우에게 패하며 경기를 마쳤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신년들어 꼴찌 STX를 상대로 승리한 뒤 내리 4경기를 패하고 있다. 이중에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제8게임단과 EG-TL 등이 속해있다. 연패과정을 살펴보면 정윤종-어윤수-정명훈 3총사를 고정으로 기용했으나 이들이 제몫을 해내지 못하며 힘 없이 무너지고 있다.
이들과 짝을 이룬 정경두, 최호선, 이예훈 역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원이삭의 합류로 프로토스를 상대로 나은 경기력을 예상했으나 아직까지 원이삭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시간의 부족함도 있었다.
시즌 초 각 해설위원이 꼽은 우승후보 1순위였던 SK텔레콤이 깊은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22일 삼성전자전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 소녀시대부터 우주의 평화까지 밸런스를 논한다. 게임조선 밸런스토론장
▶ [특별기획] 대표는 말한다, 게임 그리고 2012와 2013″
▶ [온라인순위] 국산 MMORPG ´맹위´…아키-열강2-마영전 ´약진´
▶ 축구게임, 3인3색 대결! …피파3vs위닝온라인vs차구차구
▶ 김홍규 대표 “차구차구로 ‘모바일 태풍’ 뚫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