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M 카토비체서 준우승에 그친 아주부 블레이즈
아주부 블레이즈와 프로스트 형제팀이 겜빗 게이밍(前 모스크바5)의 벽을 넘지 못하고 블레이즈가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아주부 형제는 21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 4강과 결승에서 잇따라 겜빗 게이밍에 패했다. 최근 국내에서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줬던 두 팀이기에 팬들의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결과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블레이즈와 프로스트의 성적이다. 조별 라운드에서 각각 3승으로 여유롭게 1위를 차지한 두 팀은 4강과 결승전에서 겜빗게이밍에게 0대2로 완패를 당했다. 반면 겜빗 게이밍은 조별 리그와 달리 4강부터는 한층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탈락의 고배를 먼저 마신 프로스트는 4강에서 겜빗게이밍에 1세트 시작을 수비적인 경기로 시작했다. 하지만 곧 상대의 과감한 공격에 약점을 드러녀매 패했다. 이어진 2세트는 프로스트가 먼저 공격을 준비했으나 겜빗게이밍의 노련미에 당하지 못하며 0대2로 패했다.
결승전에 순조롭게 진출한 블레이즈는 두 세트 모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며 패하고 말았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채 30분이 걸리지 않은 짧은 경기로 자존심을 구겼다. 두 경기 모두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밀린 탓에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아주부 형제는 그 동안 국내 리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자를 자처해왔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번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할 수밖에 없었고, 아쉬움을 남기며 짐을 싸야 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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