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모바일 신작 '캔디팡'이 출시 3일 만에 국민게임 '애니팡'의 초기 성적을 넘어섰다.
위메이드는 '캔디팡'의 일일사용자(DAU) 수가 출시 3일 만에 13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첫 선을 보인 '캔디팡'은 27일 기준 다운로드 수 200만 건을 넘어 섰으며, DAU는 130만명을 기록했다. 최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선데이토즈의 '애니팡'이 서비스 2주차에 다운로드 수 200만건, DAU 100만명을 달성한 것과 비교했을 때에도 우위는 점하는 수치다.
특히 '캔디팡'은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만 출시됐다는 점에서 앱스토어 서비스까지 추가될 경우, 추가적인 인프라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실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위메이드의 주가는 이날 오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4만9700원에 장을 마친 위메이드는 28일 낮 12시16분 현재 5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8.05%(4000원) 오른 수치이며, 거래량 역시 20만건을 넘어섰다.
이와 관련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는 "'캔디팡'은 현재 시간 당 10만명 이상의 신규이용자 유입과 함께 유입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위메이드는 모든 전사 역량을 동원하여 급격한 이용자 증가에 완벽 대응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위메이드가 모바일 게임 분야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개발력과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퍼즐 장르의 손쉬운 게임성을 강점으로 하는 '캔디팡'은 지난 25일 안드로이드OS 기반 디바이스 대상의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됐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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