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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기록을 넘어 '현상'으로, 게임 산업의 심박수를 조절하는 '넥슨게임즈'의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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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매너리즘이 성공 공식에 안주하여 확장을 주저할 때, '넥슨게임즈'는 오히려 그 너머의 미답지(未踏地)를 향해 나아갔다.
 
이들에게 넥슨이라는 이름은 단순히 안주할 수 있는 울타리가 아니라, 불확실한 시장에 가장 정교한 승부수를 던질 수 있게 만드는 전략적 베이스캠프였다. 이 캠프 안에서 '넥슨게임즈'가 지켜온 자존심은 명확하다. 바로 어떤 전장에서도 승리 공식을 찾아내는 순혈 개발자들의 집요함과 멈추지 않고 흐르는 혁신의 혈류다.
 
이들이 증명해온 성공의 유전자는 단순한 운이 아닌, 장르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일관성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과거 '블루 아카이브'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일본에 선 출시된 수집형 게임이 있다더라- 수준으로, 시장의 시선은 반신반의였다. 하지만 '넥슨게임즈'는 특유의 추진력으로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을 뒤흔들며 역수출의 신화를 썼다. 이는 단순히 캐릭터를 파는 게임을 넘어, 유저와의 정서적 교감을 데이터로 증명해낸 마스터의 품격이었다. '키보토스'는 명실공히 국내 가장 유명한 세계관이 됐다.
 
 
이어지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행보는 더욱 파격적이었다. 서구권 대형 개발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루트 슈터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어 스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사건은, 넥슨게임즈가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주류 질서의 창조자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계기가 되었다. 올해 1분기, 그리고 5월까지 2026 로드맵을 공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시즌4까지 나아가며 신규 콘텐츠 추가는 물론 기존 콘텐츠 개편을 통해 게임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수십 년간 국민 게임의 지위를 수성하고 있는 '서든어택'의 견고한 라이브 서비스 능력은 이들의 뜨거운 혈류를 지탱하는 든든한 뿌리가 되고 있다.
 
이제 넥슨게임즈는 2026년이라는 거대한 분기점을 맞아, 개발 스펙트럼의 양극단을 상징하는 두 개의 게임 체인저를 해금한다.
 
 
먼저 '프로젝트 RX'는 '블루 아카이브'를 성공시킨 핵심 사단의 역량이 총집결된 차세대 서브컬처 기대작이다. 전작에서 보여준 미소녀와 일상의 미학을 한층 진화시켜, 유저가 가상 세계의 인물들과 맺는 관계의 깊이를 물리적·정서적으로 극대화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다. 이는 서브컬처 시장의 '넥스트 스탠다드'를 제안하는 넥슨게임즈식 감성 공학의 결정체가 될 전망이다.
 
 
반대편 전장에는 기술적 정점을 조준하는 '우치 더 웨이페어러'가 서 있다. '전우치'라는 인물, 조선 판타지라는 독창적인 소재를 AAA급 오픈월드 액션으로 구현해낼 이 작품은, 한복의 질감부터 기와지붕의 곡선까지 한국적 미학을 최신 그래픽 기술로 세련되게 변주해낸다. 단순히 동양적인 색채를 입히는 것을 넘어, 글로벌 유저들이 열광할 만한 고퀄리티 전투 액션과 방대한 서사를 결합해 넥슨게임즈의 개발력이 콘솔과 PC 플랫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할 핵심 병기다.
 
넥슨게임즈의 무기는 단순히 새로운 전장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 넥슨이 가진 거대한 유산을 자신들만의 색채로 재정의하는 'IP 리빌딩' 능력 또한 이들의 혈류를 관통하는 핵심 동력이다.
 
그 정점에 서 있는 것이 바로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와 '프로젝트 DX'다. 넥슨의 상징과도 같은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는 원작의 액션 쾌감을 3D 오픈월드라는 드넓은 캔버스로 옮겨와 장르의 한계를 시험한다. 여기에 많은 이들이 그리워했던 '야생의 땅: 듀랑고'를 계승하는 '프로젝트 DX'는 넥슨게임즈 특유의 정교한 개발력을 덧씌워, 독창적인 생존과 개척의 재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부활시킬 준비를 마쳤다.
 
 
 
이러한 전방위적 행보는 '넥슨게임즈'가 단순히 특정 장르의 강자를 넘어, 넥슨의 근간을 이루는 IP들까지도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혁신의 심장'임을 입증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이 정교한 추진력과 만날 때 발생하는 파괴력은 이제 시장의 예측 범위를 넘어섰다. '넥슨게임즈'는 '장르'에 대한 집착, '순혈주의'에 가까운 개발 집착을 덧씌워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풀을 만들어냈다.
 
2026년 넥슨이라는 거인의 심장을 넘어 이제 한국 게임 산업 전체의 심박수를 조절하는 이들의 진격은, 기록이 아닌 현상으로 남을 준비를 마쳤다. 멈추지 않는 혈류가 만들어낸 뜨거운 심장 박동처럼 말이다.
 

박성일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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