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한 모바일 미소녀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가 12월 11일(목) 신규 캐릭터 '에스테리아' 추가와 함께 '퍼시벌'과 '아네사'까지 신규 픽업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퍼시벌'은 이번에 상향을 받아 기대 성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진행되는 시즌 픽업 각 캐릭터의 성능과 공명 카드, 그리고 펫까지 투자 우선 순위를 체크해봤습니다.

먼저 신규 캐릭터 '에스테리아'입니다. '혼돈' 속성의 '후열', '마법사'로 갓 출시된 따끈따끈한 캐릭터라 정확한 조합이나 쓰임새는 연구 중에 있습니다만, 당장은 '공포'라는 인기 상태 이상 유발 스킬을 가진 마법사 덱의 든든한 서포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패시브로 아군 마법 공격력 증가와 상대의 받는 치유량 감소 효과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받는 치유랑 감소 효과는 이번에 처음 조명된 스킬로, 추후 콜로세움이나 특정 스테이지의 보스 기믹을 돌파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후 1주년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알려진 '모건 르 페이'가 이변 없이 마법사로 등장할 경우 첫 1주년 캐릭터와의 조합도 기대되는 추세입니다.

'에스테리아'의 공명 카드 '고요 속의 유혹'은 기본적으로 마법 공격력, 마법 치명타 확률 증가와 같은 '마법사' 캐릭터의 스탯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적군 회복 시 아군에게 공격력 버프를 제공하는 효과를 부여합니다. 공격력 상승량은 '멀린' 카드에 비해 높지만, 회복 조건부인 만큼 회복을 하지 않는 곳에서는 무의미한 옵션이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이미 '멀린'이나 '비비안' 카드가 있다면 초월을 우선하는 편이 좋고, 두 카드가 없다면 공명을 해서 팀 버프 카드를 획득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스테리아 펫'은 기존에 있던 공포 펫, '에스테리아'가 그대로 픽업에 등장했습니다. '에스테리아' 펫은 '공포'라는 강력한 상태 이상을 유발하고, 피해 감소 등 옵션을 지니고 있어 이전부터도 꾸준히 사용하던 펫입니다. 이번 기회에 5초월을 맞춰 두는 것도 좋습니다.

함께 픽업이 열린 '퍼시벌'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상당한 수준의 개선 업데이트가 진행됐죠. 궁극기인 '타이달 브레이크'와 공명 카드, 그리고 궁극기 컷씬 연출이 변경됐습니다.
궁극기 '타이달 브레이크'는 피해량이 상승해 기존의 약 1.4배 정도가 됐으며, 공명 카드인 '프리드웬'은 기본 스탯에 치명타 피해 증가 옵션이 새롭게 붙어 10레벨 기준으로 치명타 피해량이 24%가 추가됩니다.

'퍼시벌'은 순수하게 탱커 능력으로만 보면 압도적인 캐릭터이지만, 전열에 주로 서는 갤러해드나 벨시의 경우 공격력 증가나 추가 피해 등 파티의 화력을 끌어올리는 역할까지 겸비하고 있어 순위는 다소 밀리는 편입니다.
대신 공명 카드에는 치명타 피해 옵션이 추가돼 '란슬롯'이나 '벨시'의 카드 선택지가 좀 더 추가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네사' 입니다.

빠른 공격 속도 덕분에 주로 스톤헨지 통발 덱이나 카우퀸을 상대할 때 사용하는 캐릭터인데요. 딜량보다는 기믹 돌파나 파밍에 활용돼 고초월에 투자하기엔 아직 시기상조인 캐릭터죠.
대신 이 캐릭터는 공명 카드 '스며든 관능'의 성능이 발군입니다. 근거리 공격력과 근거리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기 때문에 기사 캐릭터라면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의 액티브 스킬 '고혹'은 팀 전체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효과로, 좋기로 소문난 '멀린' 카드와 동급이죠.
'멀린' 카드는 주로 마법사나 힐러가 착용해 플러스 알파의 효과를 얻는 대신 '아네사' 카드는 마법사나 힐러가 착용할 경우 멀린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지지만 반대로 기사들이 대거 투입된다면 서브 딜러 캐릭터가 착용해도 유용한 카드가 됩니다. '아네사' 카드가 없다면 이번 기회에 반드시 얻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아네사' 펫은 빙결 액티브를 가진 공격력 펫으로 그렇게 큰 인기를 가진 펫은 아닙니다. 우선순위를 두자면 에스테리아 펫이 공포에 피해감소를 가지고 있어 좀 더 유용하게 사용되는 편입니다. 공격력 펫을 원한다면 에스테리아 펫을 먼저 뽑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