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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조선통신사]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알파 테스트엔 어떤 콘텐츠 등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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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란 조선시대 조선에서 일본의 막부 장군에게 파견됐던 공식적인 외교사절을 뜻합니다. 외교 사절이지만 통신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상 교류도 성대하게 이뤄졌습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게임을 통해 문화를 교류한다'라는 측면에서 게임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조선통신사'라는 기획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뜨거운 화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게임조선>이 매주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넥슨이 개발 중인 A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디페)'가 6월 9일 알파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빈디페는 '마비노기 영웅전' 세계관을 활용한 ARPG입니다. 2024년 3월 첫 등장 당시 언리얼 엔진 5의 압도적인 비주얼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초반 지역인 '북쪽 폐허'와 '얼음 계곡' 두 지역만 등장해 1시간 가량의 짧은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이기엔 충분했습니다.

약 1년이 지난 2025년 6월 9일. 빈디페가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돌아옵니다. 이번엔 리시타와 피오나에 이어 델리아와 카록까지 합류해 더 다양한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죠. 영웅들이 늘어난 만큼 새로운 적 '블러드 로드'가 등장해 게이머들의 실력을 시험하게 됩니다.

액션을 사랑하는 게이머들이 기다리는 빈디페 알파 테스트.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자세히 살펴봅시다.
 
■ 아율른과 블러드 로드
 
 
수많은 비극으로 게이머를 울렸던 마을 '아율른'이 돌아왔습니다.

어두컴컴하고 스산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율른은 이성을 잃은 고블린들로 가득하죠. 원작에선 아율른에 이계의 문이 열리면서 뱀파이어들이 소환되고, 이들이 고블린을 지배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지만, 사전 공개된 영상에선 뱀파이어가 등장하지 않고 고블린들만 등장합니다. 고블린들은 단순히 마족이라서 아율른을 침공한 걸까요? 아니면 마족 지배술 같은 술법에라도 걸린 걸까요?

순간이동으로 게이머들을 괴롭혔던 '블러드 로드'도 뱀파이어가 아닌 살인마로 등장합니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거대한 갈고리 손톱을 자랑하며 정직하게 뛰어오는 모습이 인상적이군요. 정수리까지 벗겨졌던 머리도 조금 더 자라난 모습입니다.

이 밖에도 수많은 모험가가 광장에 모여 담소를 나누던 콜헨 마을, 지난 테스트에 등장한 북쪽 폐허와 얼음 계곡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델리아
 
 
델시어 왕국의 왕녀 '델리아'가 추가됩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11번째 캐릭터 델리아는 대검을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이번에도 전용 장비인 크리스탈 로즈 장비를 입고 싸우는군요. 델리아는 원작에서 카이만 숲에서 자이언트에게 무예를 배우고 콜헨 용병단에서 카록과 만나게 되는데 빈디페에서도 카록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사용 스킬은 차지 스킬인 와일드 스타와 썬 플레어, 주피터스 벨트, 제미니 스타라이트 등 스매시 스킬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액티브 스킬 중에선 화이트 로즈가 눈에 들어옵니다. 방어구를 스스로 파괴하는 모션으로 충격을 주었던 액티브 스킬 '로즈 크러시' 자리를 '블루 로즈 크러쉬'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속옷만 입고 날뛰는 왕녀님을 볼 수 있을까요?
 
■ 카록
 
 
거대한 체구를 자랑하는 '카록'도 빈디페에 합류했습니다.

빈디페의 카록은 인간과 자이언트 혼혈인 하프 자이언트로 등장하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거대한 기둥을 휘두르며 적을 제압합니다. 거대한 적을 제압하는 카록 특유의 액션 '힘겨루기' 역시 등장할 예정이고요. 알파 테스트를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선 카록이 보스의 돌진을 우직하게 막고 호쾌하게 내동댕이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용하는 스킬은 힘겨루기와 함께 카록을 상징하는 워 스톰프, 라이노 헤드벗과 바이슨 차지, 매머드 스윕 등 원작의 스매시 스킬, 액티브 스킬론 돌개바람이 눈에 띕니다. 기둥 던지기와 맨손 스매시 계열 스킬 조작법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이번 기둥 카록은 기둥 만으로 전투하는 전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 모션, 모션, 그리고 모션
 
 
빈디페하면 모션이죠. 특히 언리얼 엔진 5의 부드러운 물리 효과는 게이머들을 반하게 만들었습니다.

새로 선보이는 전투 모션으론 적 공격 타이밍에 맞춰 반격하는 저스트 가드와 저스트 회피가 추가됩니다. 또 적의 그로기 게이지를 최대로 누적시키면 일정 시간 무방비 상태가 되는 그로기 시스템도 도입되고요. 그로기 상태의 적에게 상호작용을 시도하면 멋진 모션과 함께 큰 피해를 입히는 피니쉬 액션을 실행합니다.

전투 모션 외에도 개발진은 자연스러운 액션을 위해 모션 캡쳐를 적극 활용 중입니다. 공개된 영상에선 델리아가 모션 캡쳐 배우의 움직임에 맞춰 자연스럽게 팔을 움직이고, 델리아의 움직임에 맞춰 피오나의 치마와 가슴이 흔들리는 모습이 등장했죠. 이번 알파 테스트에선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봅시다.

빈디페 알파 테스트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스팀을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작년 그 감동을 다시 느껴보자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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