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SNK] 웹3 게임 기획 및 퍼블리싱 전문 기업 루미웨이브는 그라비티사의 라그나로크 IP 기반의 신작 ‘라그나로크 몬스터 마블’ 의 웹3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루미웨이브가 IP 및 웹3 전략을 총괄하고, 웹3 게임 개발 법인인 ‘로즈우드’가 실질적인 게임 제작을 담당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라그나로크 몬스터 마블’은 라그나로크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마블류 보드게임 장르로,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며 전략적으로 경쟁하는 캐주얼 전략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굴리고, 몬스터를 소환하고, 보드를 점령하면서 승리를 노리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번 웹3 버전에서는 기존 보드게임의 재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턴제 기반의 보드 점령 구조와 주사위 플레이에 따른 포인트 획득 구조, 수집한 몬스터 보관 및 거래 기능 등이 도입된다.
또한 루미웨이브는 자체 인프라인 AI 기반 대시보드, 유저 랭킹 연동 보상 시스템 등을 통해 게임 외부 채널에서도 지속적인 Web3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루미웨이브 관계자는 “전통적인 IP에 Web3 요소를 얹는 수준을 넘어, 장르 특성에 맞는 구조를 재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라그나로크 몬스터 마블은 캐주얼하면서도 보드 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