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은 자사의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의 5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영웅 '【타오르는 투지】검은 기사 펠가르드'를 추가하는 한편, 6주년 기념 2차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먼저 6주년 그랜드 페스티벌 스페셜 픽업 뽑기에서 획득 가능한 【타오르는 투지】검은 기사 펠가르드 (이하 펠가르드)는 태생 SSR의 인간 종족 영웅으로, 인간 영웅과 덱 편성 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형태로 설계돼 있다.
펠가르드의 핵심 능력은 '업화의 불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해당 개성 효과는 적의 받는 피해량을 대폭 증가시키고, 주는 피해량은 대폭 감소시킨다. 해제 시에는 남은 생명력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적에게 부여된 업화의 불꽃 개수에 따라 인간족 아군의 받는 피해가 감소하면서 덱의 생존력도 어느 정도 보강 가능하다.

특히 3회까지 중첩되는 만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디버프 효과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적의 버프도 제거할 수 있기에 요긴하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화의 불꽃은 전투 시작 시, 그리고 자신의 전체 공격(2번 스킬) 및 필살기 사용 시 적에게 부여할 수 있으며, 반대로 자신의 단일 공격 스킬(1번 스킬)로 적에게 피해를 줄 경우에는 업화의 불꽃이 모두 해제되는 구조다.
스페셜 픽업 뽑기에서는 펠가르드 외에도 앵해러드와 나시엔스, 근력 요르문간드, 소망 사리엘 등이 라인업이 포함돼 있다. 특히 근력 요르문간드는 라타토스크 마수전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영웅이며, 소망 사리엘은 PvP에서 여신덱의 서브 영웅으로 많이 기용되는 편이다.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6월 4일을 기점으로 6주년을 맞이한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한 2차 이벤트가 대거 막을 올린다. '6주년 기념 웰컴 출석 이벤트 2부'에서는 '6주년 웰컴 정핑박스 2부 티켓'이 제공되며, '6주년 그랜드 페스티벌 2부 이벤트'의 일환으로 '퍼시벌의 행운카드'와 '스페셜 미션 2부', '지하미궁 시즌17'가 오픈한다.

특히 웰컴 점핑박스 2부에서는 SSR 장비 세트와 고급 성장소재, 그리고 6주년 스페셜 굿즈 응모권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퍼시벌의 행운카드 이벤트에서는 6주년 스페셜 픽업 뽑기권과 6주년 기념 아티펙트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보스 퍼레이드의 세 번째 보스로 '마신 키마라'가 추가되며 '솔가레스 그랜드 보상 던전 2부'도 열리면서 추가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