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트렌드에 따라 유연한 대처를 보여온 '조이시티'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P2E(Play to Earn)게임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이시티는 길거리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을 통해 PC 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며, 이후 모바일 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자, 모바일 게임 '주사위의 신'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의 작품으로 트렌드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위메이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블록체인 사업과 게임 개발 및 출시를 준비했다.
이는 국내 게임사 중 블록체인 및 NFT 관련 사업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위메이드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조이시티의 이러한 전략은 결과적으로 매우 효과적이었다. 조이시티는 자사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건쉽배틀'의 IP를 활용한 P2E게임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을 지난 2월 28일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론칭했으며, 출시 2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자원을 모으고 자신의 기지를 건설 및 확장하면서 육·해·공 병력을 생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또 자신의 군대를 조직해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면서 세력을 확장해나가는 즐거움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병력은 실존하는 현대 병기를 비롯, 시제기 등이 고스란히 구현돼 가상으로 현대전을 즐겨볼 수 있는 것도 매력포인트 중 하나다. 덕분에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 혹은 밀리터리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의 경우에는 원작과 동일한 게임 시스템 및 특징에 유틸리티 토큰인 '밀리코'와 신규 재화 '티타늄' 요소를 적용했다. 이용자는 게임 내 플레이로 얻을 수 있는 티타늄을 재련을 통해 밀리코로 획득 가능하며, 해당 밀리코는 위믹스와 교환해 수익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는 뛰어난 전략적 요소에 수익화가 특징인 P2E 게임의 요소를 녹여냄으로서 글로벌 이용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조이시티는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외에도 P2E 차기작으로 '크립토볼Z'를 준비중에 있다. 크립토볼Z는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주사위의 신' IP를 활용한 '히어로볼Z'를 기반으로 P2E게임화한 작품이다. 지난 2일 위메이드와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또다시 한 번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통한 선점 효과를 노리려 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슈팅의 재미와 플레이 피로도를 낮추는 방치형 요소, 그리고 수익화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각기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활용해 덱을 구성하고 해당 덱으로 여러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시즌제와 드론 및 커맨더 시스템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조이시티는 자회사를 통해 블록체인 및 NFT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모히또게임즈는 자체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팀을 신설했으며, 메타버스 생태계인 '맥스버스(Maxverse)'를 구축 중인 상태다. 맥스버스는 모히또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코믹스 브레이커'에 등장하는 강아지 캐릭터 '맥스'를 활용한 클레이튼 기반 PFP 프로젝트다.

PFP는 'Profile Picture'의 약자로, 온라인 및 가상세계에서 활용할 자신의 프로필 이미지를 뜻한다. 해당 프로필 이미지는 암호화폐로 구입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구매했을 때 구매자만 소유권을 인정받기에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이처럼 조이시티는 P2E게임을 시작으로 PFP NFT 프로젝트에 진출하는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조이시티는 2022년 중 디즈니 IP를 활용한 PvP 게임인 '디즈니 나이츠사가'의 정식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는 서브컬처 장르의 모바일 수집형 RPG '프로젝트 M'과 모바일 전략 게임 '프로젝트 NEO'를 개발중에 있다.
이외에도 2020년부터 준비해온 웹툰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1월, 자회사 로드비웹툰은 첫 번째 웹툰인 '샤이닝 썸머'를 선보였으며, 추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캐주얼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과 전략 게임 '건쉽배틀' 등의 IP를 활용한 웹툰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시티는 2022년을 기점으로 오랜 시간 준비해온 사업 다각화의 결과물을 하나하나 도출해내고 있다. 블록체인 및 NF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P2E 게임을 선보이면서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NFT 사업 진출로 다음 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신작 게임 및 웹툰 등 자회사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올해는 더욱 더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