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잇따른 신작 발표로 흥행 엔진에 시동을 걸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7일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를 개최하고 개발 중인 신규 게임 20여 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게임 중엔 '왕좌의 게임'과 '아스달 연대기'처럼 새로운 외부 IP를 활용하거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글로벌 버전같이 검증이 끝난 외부 IP를 이용한 게임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신작이 넷마블 자체 IP 및 협력 개발 IP를 기반 게임이다. 수치를 따져보면 신작 라인업 중 자체 IP가 65%, 공동 IP가 10%, 외부 IP가 25% 정도다. 즉, 넷마블이 소유한 IP 기반 게임이 신작의 75%를 차지한다.
9일에는 2021년 4분기 및 연간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신작 출시 일정을 개략적으로 공개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PC, 모바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PC, 모바일)' 글로벌 버전, '골든브로스(PC, 모바일)', '넷마블 프로야구 2022(모바일)', '머지 쿵야 아일랜드(모바일)',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모바일)' 6종이 출시된다.
이어서 2022년 하반기에는 '오버프라임(PC, 콘솔)', '스쿼드배틀(PC)', '모두의마블: 메타월드(PC, 모바일)', '챔피언스: 어센션(모바일)',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모바일)', '그랜드크로스W(모바일)' 6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넷마블의 2022년 신작 라인업 = 넷마블 IR 자료 갈무리
넷마블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모두의마블: 메타월드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사업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 실제 지도 기반의 메타버스 속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며, 다른 유저들과 거래하는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러 세계관의 등장인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그랜드크로스와 북미 현지 개발사가 제작 중인 챔피언스 등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2022년에 출시될 블록체인 게임은 상반기와 하반기를 합쳐 총 6종이다. 3월 'A3: Sill Alive(PC, 모바일)'을 비롯해 제2의나라: 크로스 월드, 골든브로스, 챔피언스: 어센션,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즉, 3월의 출시되는 자체 코인과 함께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신규 코인에 대해선 회사 차원의 대량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NTP 행사에서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며 '넷마블은 지금까지 자체 IP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이에 지속적으로 IP 확대를 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넷마블은 세븐나이츠나 몬스터 길들이기, 모두의 마블 같은 기존 IP 외에도 챔피언스나 그랜드크로스 같은 신규 IP를 통해 IP 확대를 보여주고 있다. 외부 IP 활용 면에서도 국내외 유명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만화, 웹툰 등 폭넓은 장르를 수용하며 보다 많은 게이머 유치에 힘쓰고 있다.

신작 라인업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IP 확장과 다변화를 보여준 넷마블 = 넷마블 공식 채널 갈무리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