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은 자사가 개발한 하드디스크 복사·삭제기 ‘디존아이 FHC115 프로’, ‘디존아이 FHC3115 프로’ 제품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한 번에 16개의 하드를 삭제할 수 있으며 15개를 복사 할 수 있다. 이는 국정원에서 인증된 제품 중에 하드 삭제 개수가 제일 많은 모델이다. 이번 검증 통과로 디지털존은 총 7가지의 보안적합성검증필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국정원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을 받은 부분은 외부로 내용이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고자 4단계에 걸쳐 하드디스크 내용을 완전 삭제하는 ‘DoD 이레이저’기능이다.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한 ‘디존아이 FHC115 프로’는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 전원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기기다. 한 시간에 150GB의 빠른 속도로 동시에 16개의 사타(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삭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복사 시에는 다양한 하드디스크 복사모드(데이터만 복사, 모든 파티션 복사, 전체 복사)를 제공하며, 간편한 원터치 유저 인터페이스와 하드디스크 착탈이 편리한 원터치 슬라이딩 방식을 도입했다.
또 하드디스크 브랜드나 용량에 관계없이 복사 시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하고, 장시간 사용시 발열을 최소화시켜 주는 고성능 쿨링팬을 장착했다. 특히 시장에 유통 중인 수입품 가격의 60% 수준에 출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통과로 디지털존 하드디스크 복사기의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 받았다”며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정부기관은 물론 기업, 연구소, 군부대 등에서 필수 제품으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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