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올 3분기 일본에서 세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4500억원에 육박하는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 일본법인은 8일 현지에서 진행된 2013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399억엔(4461억원)의 매출과 62억엔(18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4%, 53% 성장한 규모로, 당기순이익 또한 10% 증가한 80억엔(90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 측은 최대시장인 한국과 중국의 안정적인 성과를 낸 데 이어 일본 또한 '삼국 길드 배틀' 등 기존 서비스작들이 좋은 결과를 도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넥슨의 국가별 매출을 살펴보면 중국이 159억엔으로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30%) 2위, 일본(22%) 3위, 유럽 및 기타지역(4%) 4위, 북미(4%) 5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성장율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171%의 성장세를 기록한 일본이 1위, 85%를 기록한 한국, 중국(40%), 북미(2%)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유럽 및 기타지역만이 지난해보다 3%P 하락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의 경우 '던전앤파이터'가 지난 9월 단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증가했고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또한 전년대비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피파온라인3'와 '서든어택'이 각각 스포츠 장르와 FPS 장르에서 각각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던전앤파이터' 또한 추석시즌에 공개한 신규 이벤트 던전 '지젤의습격'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일본의 경우 최근 자회사 글룹스와 일본의 게임사 DeNA와의 첫번째 콜라보레이션 타이틀 '드래곤 이클립스'를 론칭, 시장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넥슨 측은 "지난해 10월 일본법인의 글룹스 인수로 인해 일본시장의 매출이 전년대비 171% 증가했다"며 "현재 일본 시장에서 모바일을 제외한 PC온라인게임의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일본시장의 눈높이는 충족시키기 위해 게임 퀄리티 향상을 위해 운영, 개발 등 각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최근 출시한 글룹스와 DeNA의 첫번째 콜라보레이션 모바일 RPG 역시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 도타2 이제 시작! 25일 오픈베타 실시
▶ 메이플스토리2, 벌써 미친 존재감…왜?
▶ 신의진 의원 게임중독법 예정대로 추진…눈 감고 귀 닫은 결과?
▶ [국감] 롤(LOL), 에로게임 지적…증거 자료는? ″유저가 그린 삽화″
▶ [기자수첩] 셧다운제-게임중독법 ″게임규제″ 그들은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