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신형이 유럽 팀인 에이서 이적 후 첫 해외대회인 드림핵 오픈에 결승전에 진출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만방에 알렸다.
이신형은 16일 새벽 루마니어 부쿠레슈티에서 진행되고 있는 드림핵 오픈 부쿠레슈티 2013 4강전에서 팀 동료인 문성원과 만나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안착했다.
테란 동족족인 탓에 매경기 팽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더했다.
1세트에는 두 선수 모두 1-1-1 체제를 갖췄다. 이후 밴시로 서로 견제를 시작했으나 양쪽 모두 밤까마귀를 생산하며 별다른 피해를 줄 수는 없었다. 이후 경기는 확장을 늘리는데 집중됐고 그만큼 싸움도 뒤로 물렸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문성원이었다. 문성원은 밤까마귀의 자동포탑으로 이신형을 유인했고 의료선 드롭까지 선보였다. 이신형은 이를 막아내기 위해 이리 저리 흔들렸고 문성원은 이를 이용해 이신형의 확장을 장악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일격을 당한 이신형은 2세트도 위기를 맞았다. 의료선 드롭 공격을 실패한 뒤 문성원의 조이기에 진출로를 차단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신형은 침착하게 빈틈을 찾아 나섰고 둘로 나눠진 상대 병력을 각개격파하며 동점을 이뤘다.
마지막 세트는 이신형의 전격작전이 빛을 발했다. 시작부터 사신으로 문성원의 신경을 자극한 뒤 해병과 공성전차를 다수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신형은 공성전차 2기가 모이자 바로 공격에 나섰고 공성전차로 앞마당을 두드리며 의료선에 해병을 태워 본진을 기습하는 등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다. 해병이 많기는 했으나 문성원은 공성전차의 포격에 방어선을 뚫리며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이신형은 결승에서 윤영서와 이승현의 경기에서의 승자와 맞붙는다.
◆ 드림핵 오픈: 부쿠레슈티 2013
▶ 이신형 2 대 1 문성원
1세트 이신형(테, 7시) <돌개바람> 승 문성원(테, 1시)
2세트 이신형(테, 7시) 승 <우주정거장> 문성원(테, 1시)
3세트 이신형(테, 1시) 승 <네오플래닛S> 문성원(테, 7시)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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