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도' '신곡'으로 한국 웹게임 시장을 석권한 엔터메이트가 모바일게임에서도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 엔터메이트 첫 모바일게임 '아이러브삼국지'가 몰리는 이용자로 서비스 하루도 안돼 신규 서버를 추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
5일 카카오톡 게임하기 순위에서도 넷마블 '다함께삼국지'와 함께 1~2위를 다투고 있다.
엔터메이트는 지난 4일 11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러브삼국지'는 12시간만인 4일 23시에 신규서버 '일어서는 군웅'을 추가했다.
박태현 엔터메이트 과장은 "퇴근 시간인 오후 7시부터 이용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 동접자에 가까워졌다"며 "결국 정상적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서버 수용인원을 넘어 신규 서버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러브삼국지'의 인기는 이미 예견됐다.
'아이러브삼국지'는 지난해 6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PC온라인 웹게임 '와룡전설'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모바일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PC온라인 이용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미 30여 개 서버를 유지하고 있는 대작 웹게임 이용자의 관심을 받고 시작했던 것.
'와룡전설'은 아이템의 질이나 게임머니의 보유량 보다 얼마나 게임에 자주 접속하느냐에 따라 이용자 간 순위가 결정될 정도로 접근성이 중요한 웹게임이다.
PC의 경우 장소적 제한이 있어 자주 접속하기 어렵지만 모바일은 시간과 장소적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큰 관심을 가졌다.
특히 일정 시간마다 바뀌는 '와룡전설'의 강화확률 시스템도 '아이러브삼국지'에 적용되면서 이용자들이 크게 반긴 것.
다만 캐주얼 이용자의 경우 쉽게 적응할 수 없는 점은 엔터메이트의 해결과제다.
박태현 엔터메이트 과장은 "웹게임을 접해보지 못한 유저나 캐주얼 이용자의 경우 이탈 현상이 보인다"며 "하지만 기존 이용자들이나 전략 매니아들은 '아이러브삼국지'에 합격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러브삼국지'는 역사 속 세 국가 위, 촉, 오는 물론 500명에 달하는 무장, 95종의 병과, 10여 종의 진법 시스템, 화려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 최고의 소셜RPG 헬로히어로의 모든 것. 게임조선 헬로히어로 전장
▶ 게임, 짤방 이슈를 품다…장미칼과 진격의거인 ″게임속으로″
▶ [도타2-LOL 전격비교] 무엇이 다른가? ⑤ 능력치
▶ 모바일게임 ″다른 진화″…게임 속 게임 ″미니게임″ 봇물
▶ “10년 달려온 메이플스토리…게임 속 빈부격차, 앞으론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