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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모바일 전성시대…이동통신사, 게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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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반기 PC에 버금가는 모바일기기와 유선보다 빠른 무선 통신 시대에 개막을 코앞에 두면서 이통사는 단순한 통신망 공급을 넘어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스마트 세상에서 가장 큰 매출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은 이들의 향후 주요 먹거리로 꼽히고 있다. 게임조선에서는 SKT, LGU+, KT 등이 추진했던 게임사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짚어보았다.

[편집자주] 


 

[특별기획] 모바일 전성시대…이동통신사, 게임을 노린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콘텐츠사업 강화를 위해 게임분야에 끝없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게임이 시장을 선도했던 2000년대 중반부터 모바일게임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오늘날까지 쉬지 않고 콘텐츠 사업에 발을 담가왔다. 

온라인게임이 주류를 이뤘던 시기, 이동통신사들이 추진했던 게임사업은 각사가 보유한 인터넷포털의 포트폴리오 차원의 퍼블리싱과 피처폰 게임 공급이 전부였다. 물론 SKT 등은 엔트리브소프트와 같은 중견 게임사를 인수하는 '통큰' 투자를 했고 KTH는 직접 게임 개발을 꾸리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비주류 사업에 불과했다.

하지만 근 스마트폰의 보급과 애니팡으로 촉발된 모바일게임의 신드롬 그리고 초고속 무선망의 보급으로 게임사업은 절대 놓쳐서는 안될(?) 사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 SK텔레콤, 제휴와 인수 통해 시장 진입

SK텔레콤은 지난 1999년 무선 인터넷포털 ‘엔탑(n.TOP)’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엔탑은 모바일게임사와의 제휴를 통해 왑(WAP)게임 140여종, 자바와 호환되는 GVM방식의 게임 40여종을 제공했다.

그리고 2년 뒤인 2001년에는 유무선을 통합한 신개념 인터넷 서비스 ‘네이트(NATE)’를 출시하고 메이저게임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게임 콘텐츠 공급에 나섰다.

특히 2007년 투자회사 iHQ의 자회사였던 엔트리브소프트의 지분 63%를 330억원에 인수하면서 온라인게임사업도 강화한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온라인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와 골프게임 ‘팡야’, 레이싱게임 ‘엘리샤’ 등을 서비스해온 중견 게임사이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인수한지 5년 만에 게임사업과의 전략적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2012년 2월 보유하고 있던 엔트리브소프트의 지분 전량을 엔씨소프트에 매각한다.

당시 매각 대금이 900억원에 달하면서 SK텔레콤은 570억원의 매각차익을 남겼다. 이후 SK텔레콤은 온라인보다 모바일 쪽에 무게를 실은 게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KT, 운영서비스로 초기시장 공략

KT 역시 2001년 새로운 수익사업의 하나로 포스트 PC게임기 등 정보단말 유통사업 진출을 선언한다. 당시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게임시장과 초고속 인터넷 시장 규모를 감안해 가정용 게임기 시장의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듬해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게임산업을 공동으로 육성하는데 합의하고 이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유즈드림, 위즈게이트와 손잡고 ‘무혼’에 대한 공동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게임운영 사업에도 뛰어든다.

이와 함께 유무선 종합 포털인 자회사 KTH를 게임사업에 적극 활용한다. 당시 KTH는 KT 그룹내 4대 포털인 하이텔과 한미르, 메가패스, 바이엔조이를 운영했으며, 2004년에는 3000만 이용자를 통합해 ‘파란’을 출범한다. 

특히 온라인농구게임 ‘프리스타일’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십이지천’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영향력 높은 게임포털로 자리매김하기고 했다.

그러나 같은 시기 네이버, 다음, 네이트, 엠파스, 세이클럽 등의 포털업체들이 앞 다퉈 게임 사업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과열된다. 결국 리스크가 낮은 고포류게임(고스톱-포커)중심으로 사업방향을 선회하면서 차별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잃고, 출시 8년 만인 2012년 6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 LG유플러스, 모바일게임 한우물 파기

LG유플러스는 PCS폰을 서비스했던 1999년 게임 사업을 시작했다. PCS폰을 이용해 인터넷게임을 즐길 수 있는 ‘무선인터넷 게임방’을 개설하고 컴투스, 비엔비 정보시스템, 메타미디어 등과 무선인터넷게임 콘텐츠를 제공받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

또한 콘텐츠제공업체(CP)들과 공동으로 프로게이머 선정 무선인터넷 게임 대회를 진행하는 등 무선인터넷게임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2000년에는 유무선 포털서비스 이지아이(ez-i)를 출시하고, 영국의 통신사인 BT GMI에 게임콘텐츠를 공급하면서 개발사들의 해외진출 활로를 열어주기도 했다.

이듬해에는 게임 개발업체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자바게임 포털 서비스를 개시했다.

그러나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가입자수로 인해 콘텐츠확보 및 공급에 뒤처지면서 게임사업 역시 정체기에 빠진다. LG텔레콤의 경우 경쟁사와 달리 온라인게임시장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았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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