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결승] '천신만고' 김민철 어떡하든 이긴다!](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30530/101855/soulkey2.jpg)
웅진 김민철이 이번 시즌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이보다 더 힘들 수 없었다. 하지만 언제나 승자는 김민철이었고, 이번 결승전 무대 역시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려 하고 있다.
김민철은 32강 처음부터 험로를 걸었다. 첫 상대 조성주에게 패하며 시작한 뒤 확장하는 조성주를 저글링 올인으로 꺾고 승자전에서 이영호에게 분패한 뒤 다시 최종전에서 조성주와 맞붙어 재차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32강전에서만 테란과 3번 만나 8세트를 치렀고 4승4패를 거뒀다.
16강에서 김민철은 거칠 것이 없었다. 최병현과 팀 동료 신재욱을 만나 모두 2대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것. 이때까지만 해도 김민철의 험로는 32강에서 끝난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때부터 진짜 고생이 시작됐다. 8강에서 원이삭을 만난 김민철은 2세트를 먼저 따내며 쉽게 출발했으나 2대0 상황에서 3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김민철은 자신의 본진을 비우면서 프로토스 본진을 두드리는 배짱 플레이로 4강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또 다시 팀 동료 김유진을 만난 김민철은 다시 한 번 롤러코스터를 타고 말았다. 3세트까지 내라 3연승을 거둔 뒤 상대에게 3세트를 내주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것이다. 반복되는 위기 상황에서 흔들릴 법도 했지만 김민철은 특유의 탄탄한 운영으로 김유진의 숨통을 죄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민철은 이번 시즌 하위 라운드에서 주로 테란을 상대한 뒤, 상위 라운드에서는 모두 프로토스를 만났다. 저그를 주로 상대한 이신형에 비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데 어려움도 있겠으나, 전략을 새로 준비할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좋은 점도 분명 존재한다.
이번 시즌 지나온 길을 살폈을 때 관건은 김민철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끄느냐에 달렸다. 한 번 무너지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상대에 휘둘리기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겪었기 때문이다.
원치 않는 동룓르과 두 차례나 맞붙었던 김민철이 동료들의 염원까지 모두 모아 우승 트 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WCS 코리아 시즌1 김민철 대진 결과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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