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는 12일 자사의 MMORPG '리니지M'의 깜짝 라이브 방송 '스탠바이M: 홈커밍 데이'를 통해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진행된 스탠바이M: 홈커밍 데이에는 리니지M 이상민 사업실장과 조재경 디자인 디렉터가 자리했으며, '홈커밍'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아울러 스페셜 게스트로 리니지M을 담당하고 있는 이지구 캡틴이 출연해 PC 리니지에 대한 추억을 이용자들과 나눴다.

먼저 14일 업데이트에서 적용 예정인 개선 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는 상점 장비 강화 주문서의 개선이다. 상점 장비 강화 주문서가 모두 1장으로 통합되면서 시인성을 높이고 캐릭터 가방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두 번째로 언급한 것은 사망 패널티 복구 개선이다. 파괴된 장비를 포함해 모든 복구 목록을 한 번에 복구 가능해지며, 복구 목록도 5개 씩 추가된다.
또 PK한 캐릭터가 다이아로 장비를 복구했을 때 제공되는 아데나 보상의 수준이 상향된다. 기존보다 약 50배 수준으로 상향이 이뤄지며, PK한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아데나 보상량에 가중치가 부여됨에 따라 레벨이 높은 캐릭터를 처치할수록 아데나 보상 수준이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낚시터 개선에 대해 예고했다. 낚시터에서 캐릭터가 낚싯대를 모두 소모한 후에 약 5분 간 자리비움 상태가 지속되면 마을로 자동 이동되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용자들의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와 실시간으로 퀴즈를 즐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면서 개발진과 이용자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퀴즈 코너에서는 업데이트 로드맵과 관련된 문제가 제출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리니지M의 8주년 업데이트는 '뇌신' 클래스 리부트가 예고됨과 더불어, 황혼 산맥과 오만의 탑을 배경으로 하는 신규 콘텐츠를 언급했다.
아울러 2분기 에피소드 업데이트에서는 '지배의 탑' 대규모 리뉴얼이 이뤄지는데, 지배의 탑은 레거시 및 리부트 월드의 모든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리부트시킨다.

스탠바이M: 홈커밍 데이 방송은 약 33,000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면서 이용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에 상급팩, 스킬 뽑기팩, 코인 선택 상자, 상급 축복의 가루, 드래곤의 다이아몬드와 함께, 스페셜 보상으로 스페셜 배낭 주머니 20개와 스탠바이M의 증표 1개, 최상급(신비한) 변신 및 마법인형, 성물 뽑기팩, 연금술사의 성장 비약 10개 및 개구리 낚싯대 30개 등을 인게임 푸시 보상으로 제공하면서 이용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했다.
특히 이지구 캡틴이 특별 보상으로 영웅 카드 선택 상자(보급 -변신/마법인형/성물 중 택1) 1개와 축복의 성수(대) 3개, 퓨어 엘릭서 상자 3개를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개발진은 "스탠바이M 방송 뿐만 아니라, 개발자 서신 코너 등을 통해 이용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유저 친화적 서비스 운영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