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원 핸드 모바일 슈팅 '승리의 여신: 니케'가 2.5주년 시즌 직후에 출시될 신규 SSR 니케 '아르카나'의 픽업을 예고했습니다.
'아르카나'는 숭고한 사명을 지키는 비밀의 수호자, '베스트셀러' 스쿼드의 일원으로, 이름은 언급된 바 있으나 외형 자체는 처음 등장하는 신규 니케입니다.
먼저 등장한 '팬텀'으로 처음 소개됐던 '베스트셀러' 스쿼드는 지상을 포함한 인류의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고, 방주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쿼드입니다. 지상에서 발견한 유실물과 종이로 만들어진 책을 보관하고, 일부 책들은 직접 제작도 하고 있다고 하죠. 일단 '팬텀'은 도서관 사서에 가까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르카나'는 그 이름에서부터 '점성술' 혹은 '타로 카드'에 능력이 있는 인물로 예상됩니다.
외형적으로는 밝고 깨끗한 느낌이 확 드러나죠. 기존 니케 일러스트와는 느낌이 많이 다른데 아무래도 현대적이거나 SF적 스타일이 많았던 기존의 니케와 달리 눈에 띄는 선명한 블루에 지나칠 정도로 밝은 이미지, 여기에 주술적 장식들과 서양 고식 느낌의 차분한 코스튬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베스트셀러 스쿼드는 임무상 알아서는 안 되는 비밀을 처리해야 하는 일이 많아 주기적으로 기억 소거를 받는 어두운 부분이 있는 니케들이기도 합니다. 보이는 바와 달리 어두운 이야기가 되거나, 아니면 의외의 굵직한 떡밥을 던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