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슈팅 '다키스트 데이즈'가 출시 3주 차에 접어 들며 최대 레벨 40레벨 달성 소식이 들려 오고 있습니다.
40레벨까지의 빠른 성장, 40레벨 이후 멀티 지역에서의 생존 경쟁으로 구도가 잡히는 모양새인데요, 사실 이 모든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파밍'입니다.
본문은 효율적인 파밍 준비를 위한 실전 꿀팁들을 모아봤습니다.
스킬 투자 전략
다키스트 데이즈는 포인트 투자에 따라 점차 상위 트리가 개방되는 스킬 트리를 제공합니다.
현재 최대 레벨 40레벨로 포인트가 한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플레이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어떻게, 언제 투자해도 좋은 스킬을 꼽아보자면,
급속 장전
약점 포착
원거리 무기 관리
탄약 관리
약점 포착
원거리 무기 관리
탄약 관리
4종이 있겠습니다.
이후 포인트는 자유롭게 분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보통은 주력 총기 마스터리에 투자하는 편입니다.
파견 - 주민은 20레벨을 목표로
주민 하나에 애정을 쏟아 꾸준히 키워주는 경우도 있지만 현재 주민은 대체로 '전투 보조'보다 '파견'에 더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20레벨을 달성하고 레벨에 맞는 지역 파견 시 도면을 획득할 수 있으므로 하나의 주민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20레벨을 목표로 여러 주민을 육성해서 소위 '도면 공장'을 빨리 구축해야 이후 제작 및 건설 등 많은 부분에 들어가는 도면 수급을 하루 한 개라도 빨리 충당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파밍 플레이 시 주민은 오히려 문 앞이나 계단에서 길막하거나, 몬스터 어그로만 끌어서 방해만 되는 일이 잦고, 여기에 애정을 갖고 좋은 무기를 주더라도 부담스러운 수리비를 청구해오므로 당장 급하게 레벨 육성이나 장비 세팅에 크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당장은 파밍 중에 입수하는 레벨에 맞는 무기를 적당히 채워준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펫 구매는 필수에 가까운 선택
펫의 가장 큰 의의는 집 청소 시 안전 구역을 만들면 그 즉시 모든 상자를 루팅해주는 오토 루팅에 있습니다. 또, 펫 보관함이 따로 존재하므로 이를 활용해 체감상 2배 이상의 쾌적한 파밍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이처럼 펫은 다른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편의성을 제공하므로 재화 투자는 펫 구매를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배고픔을 해결하는 데 추가 재화가 들어갑니다.
잡템도 다 쓸 데가 있다
소위 말하는 잡템 '오래된' 시리즈나 '탄약 상자' 등은 초반에는 큰 필요 없이 느껴집니다만 어느 정도 진행되면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퀘스트 수집 아이템으로 가져와 달라고 하므로 항시 어느 정도는 창고에 비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재화가 부족하다면 잡템보다는 흰색 장비를 판매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장비를 떨궜다고? - TAS 이용
다키스트 데이즈에는 TAS라 불리는 드론 시스템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용한 보급품을 배달 받거나 차가 지형지물에 끼거나 넘어졌을 때 구조 요청을 하는 편입니다만, 죽어서 중요한 장비를 잃어버렸다면 24시간 이내 분실물에 한하여 TAS로 되찾을 수 있습니다.
전초기지 필요 없어도 일단 채워둘 것
쉘터 기능 중에 '관리 센터'를 건설하고 나면 '전초 기지' 슬롯이 활성화됩니다.
전초기지는 좀비 지역에 있는 건물 중 하나를 '전초 기지'로 만들어 '즉시 이동' 및 '보급'을 가능하게 해주는 시설로, 얼핏 봤을 때는 편의 기능 외에 큰 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매일 자정 '밀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교적 구하기 쉬운 중급 재료만으로도 업그레이드 가능한 관리 센터 5레벨 기준 전초 기지 슬롯 5개가 추가되므로 쏠쏠한 밀라 수급처가 되어줍니다. 또한, 전초 기지로 삼은 건물의 레벨에 따라 밀라 수급량이 달라지므로 가능하면 본인 레벨에 가장 높은 건물을 점령해 전초 기지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