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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5년, 리니지를 말한다]'기르타스'의 대변신!…개발자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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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리니지는 최근 온통 기르타스 이야기로 가득하다. 지난 몇 년간, 등장 이래 단 한 차례도 꺾인 적 없는, 명실공히 리니지 최강의 보스 몬스터인 기르타스 리뉴얼을 앞두고 있는 중.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벤트도 이런 이슈 몰이에 한몫하는 중이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지막 조율이라는 기르타스 리뉴얼, 그 변화의 바람은 리니지를 즐기는 유저들이 드디어 공략할 수 있게끔 하는 것. 그 목표 하나로 달려왔고, 또 그 바램을 꼭 이루게 해달라고 하는 기르타스 리뉴얼의 주역, 리니지 개발팀을 만나봤다.


Q1. 일단 소개부터. (소속, 이름, 담당 업무를 말해달라)

조순구 대리: 리니지 디자인 2팀 / 주 담당 업무는 라이브 케어(Live Care)이며, 이번 기르타스 리뉴얼 시 Concept과 AI, 밸런스 등을 담당하였습니다.


이상규 대리: 리니지 디자인 1팀 / 주 담당 업무는 라이브 케어(Live Care)와 클래스 케어(Class Care)이며, 이번 기르타스 리뉴얼 시 전체적인 연출 부분을 담당하였습니다.


Q2. 이번 기르타스 업데이트의 배경과 기획의도 및 주요 포인트로 생각하고 있는 점을 말해달라

배경: 기르타스 리뉴얼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지막 조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정복되지 않은 기르타스의 리뉴얼은 시즌2의 종료와 함께 시즌3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를 유저 분들께 전해드리고자 시작되었습니다.

기획 의도: 기르타스 기획은 ‘High Cost, High Reward(투자한 만큼 얻는다.)’를 핵심으로 채택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부담을 안고 기르타스를 공략하여 성공할 경우 그에 준하는 보상으로 만족감을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리니지에서는 최초로 엔딩 씬과 몬스터의 음성 지원을 시도하였으며, 2D 온라인 리니지에서도 그래픽 퀄리티 상승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기르타스 레이드에 대해 말하다!

Q3. 이번 리뉴얼의 전체적인 변화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레벨 등의 입장 제한, 입장 방법의 변화, 공략법 등)

기르타스 레이드는 리니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심플함, 스피디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 내용을 여러 번 변경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레이드 참여에는 어떠한 제한 사항도 두지 않았으며, 입장 또한 윈다우드 마을에서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략법에 대해서는 '협동배리어'라는 힌트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유저 여러분들의 정복 과정을 통해 밝혀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Q4. 기르타스가 아이템 드랍시 아이템 획득 방식 여부는 어떻게 되는가, 테베 보스 레이드 성공 후 아이템이 어떤 캐릭터에게 들어가는지 알려주는 방식이 될 것인지?

테베 피라미드 보스 및 드래곤과 같은 아이템 획득 방식도 나름의 재미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기르타스는 리니지 본연의 아이템 획득 방식을 따를 것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아이템의 이름을 보았을 때의 짜릿함은 보상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유저 분들이 참여하는 만큼 기르타스는 일반적인 드랍 방식을 진화시켜, 몬스터 주변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아이템 드랍 범위를 지정해 많은 고객분들이 F4키(아이템 토글)를 연타하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Q5. 그간 기르타스는 난공불락이었다. 난이도 조절이 이루어지는가? 드래곤과 비교했을 때, 어느 수준으로?

드래곤 레이드는 소수의 특정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폐쇄형 레이드임에 비해 기르타스는 모두가 참여하는 개방형 레이드를 점을 고려하여 난이도가 설정되었습니다. 리니지 최강 보스에 어울리는 위용과 공략 가능한 목표라는 두 가지 상반된 가치를 모두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질문 주신 레이드의 수준은 기르타스 패턴 및 난이도를 담당한 조순구 대리가 최근 리니지에 등장하여 많은 고객 여러분들께서 찾아주고 있는 개방형 레이드 콘텐츠(에르자베, 샌드윔)의 기획자이다라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Q6. 기르타스 레이드 시간이 다른 보스 레이드와 중복이 되는가?

기르타스 레이드는 시간적인 제약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부활의 은총' 버프를 토요일 오후 8시 30분~10시 30분까지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시간이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로 인하여 티칼, 테베 등 일부 보스들과의 시간적인 중복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부활의 은총’ 이란? 사망 시 경험치 패널티를 받지 않는 버프, 단 다크엘프의 성지에서만 적용됨

기르타스 드랍 아이템에 대해 말하다!

Q7. 사전 공지 이후 기르타스 검/지팡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파워북에 있는 기르타스의 검, 기르타스의 지팡이 능력이 변하지 않고 등장한다고 기대해도 좋은가? 아니면, 전면적인 리뉴얼이 있는지?

기르타스 부활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시점까지도 이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직전에도 '기르타스의 드랍 무기'와 관련된 회의가 있었습니다. 기르타스의 무기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기니지'라는 단어가 많이 보이리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연의 무기가 없는 기르타스는 최강 보스로서의 그 의미가 퇴색되는 만큼 '기르타스의 무기'를 넣는 것으로 어렵게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아이템의 옵션은 현재의 옵션이 아닌 아주 재미있는 옵션으로 고객 여러분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어떤 무기가 공개될지는 인터뷰를 읽어주시는 유저분들이 기르타스 레이드를 통해 직접 습득하여 그 궁금증을 풀어주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Q8. 기존 파워북에 나와 있는 대로 기르타스의 무기가 드랍되면 엄청난 값어치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집행검처럼 제작 아이템 형태로 기르타스 드랍 아이템을 무기나 방어구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재료 형태로 드랍할 것인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숨겨진 설정을 스스로 찾아 나가는 것은 리니지의 본질적인 재미입니다. 리니지만의 즐거움을 유저분들께 뺏지 않기 위해 기르타스 무기에 대한 정보는 이후 서서히 공개할 예정으로 본 인터뷰에서는 노코멘트하도록 하겠습니다.

Q9. 현재 기르타스의 드랍 아이템은 양검과 지팡이만 명시되어 있는데, 다른 클래스의 무기가 추가될 것인지 여부

다른 클래스들에게는 기르타스 무기 이전에 '진명황의 집행검'과 같은 전설 급 무기들이 제공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전설 급 무기들이 제 위치를 충분히 가진 시점에서 기르타스의 명칭을 가진 새로운 무기에 대한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이번 기르타스 리뉴얼 담당자들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클래스 케어와 라이브 케어를 담당하는 만큼 모든 클래스에게 만족스러운 무기를 제공해주기 위해서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10. 기르타스가 드랍하는 아이템이 무기 말고도 방어구와 액세사리가 추가되는가?

방어구와 액세서리 추가는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Q11. 오랫동안 기대를 모았던 보스 몬스터인 만큼 관련 이벤트도 준비 중일 것 같은데?

물론. 기르타스 부활 기념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스타바드 최종장답게 아덴의 모든 용사들이 누구나 실제 기르타스의 주변을 정찰하는 용자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벤트 보상으로는 단테스의 유물을 100% 지급하고 추가 보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 최강 보스 몬스터의 등장답게 최초 공략을 염두에 둔 공략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최강 보스, 기르타스 레이드 자체가 리니지의 큰 이벤트라고 생각하며, 레이드 참여 자체만으로도 유저들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Q12. 사실 기르타스와 같은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는 상위 유저 콘텐츠라는 평이 있는데…. 라이트 유저가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나?

‘에르자베’나 ‘샌드웜’처럼 ‘기르타스’는 모든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콘텐츠’ 입니다. 해당 보스들의 특징은 특정 수치 이상의 데미지가 꾸준히 들어가야 공략에 성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특징은 말씀해주신 라이트 유저들의 도움이 없이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즉 라이트 유저들의 힘이 없으면 기르타스 정벌도 힘들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이에 따른 공통 보상도 지급될 예정이며,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아이템이 중심부에만 드롭 되는 것이 아닌 광범위적으로 드랍 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에게 아이템 획득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13. 기르타스 정벌을 준비 중인 유저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기르타스는 특정 스킬을 시전하기 이전, 음성 지원을 통해서 그 사실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기르타스 레이드에 참여하실 때는 꼭 PC의 소리를 높이고(/소리) 참여하셔야 할 것 입니다. 또한, 기르타스 레이드를 할 때는 성혈과 반왕 간의 분쟁은 잠시 접어두셨으면 합니다. 두 개의 세력이 힘을 합쳐야 레이드를 성공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질 것입니다. '그만큼 기르타스는 강력합니다!'

Q14. 개발과정에서 힘들었던 부분이나 에피소드는?

조순구 대리: 새롭게 리뉴얼 된 기르타스의 배리어 구현과정이었습니다. 그 엄청난 버그와…. 수정으로 인한, 으으으으….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아픕니다.

이상규 대리: 기르타스에 사운드 녹음 당시 걸걸한 목소리를 보여주셨던 성우분이 제가 좋아는 “기로로 하사”의 목소리를 녹음하셨던 성우 시영준님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고, 당시 사인을 받지 못한 것이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ㅠㅠ

Q1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기르타스는 잡힐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목표였던 만큼 꼭 유저 여러분들께서 저희의 바람을 이루어주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희는 이후 진행될 클래스 케어와 다양한 업데이트 등, 최고의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배자의 부활, 기르타스 파이팅!


 

[김규리 기자 harang@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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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4 에카 2013-03-29 16:05:10

그래도 기르타스검은 중형차 한 대 값이겠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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