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을 찢어 죽이는 학살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여성과의 만남. 예쁘고 고상한 인터뷰를 기대했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신작 '하운즈'의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만난 CJ E&M 넷마블의 김혜리 PM은 곱상한 외모와 달리 다소 거칠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김혜리 PM은 "하운즈는 RPG와 슈팅의 재미가 결합된 온라인 최초의 RPS 게임"이라며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의 재미와 총을 쏘고 적을 학살하는 슈팅의 맛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척추뽑기, 심장 가르기 등 다양한 살상 기술을 통해 원초적인 쾌감을 느낄 수 있다"며 "하운즈만의 피튀기는 액션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총 쏘는 던파?
넷마블은 오는 21일 '하운즈'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RPG에 슈팅을 결합시킨 RPS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김혜리 PM은 "하운즈를 처음 접했을 때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RPG와 슈팅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장르로, 두 가지의 인기 장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하운즈는 충분히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게임은 MORPG에 가깝다. 다만 횡스크롤 액션이 아닌 슈팅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김 PM의 표현을 빌리면 '총 쏘는 던전앤파이터'라고 볼 수도 있다.
그는 게임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른 유저와 협동해 다수의 적을 처치하는 호쾌한 슈팅을 꼽았다. 하운즈는 이용자간 대결(PVP)에 특화된 1인칭 슈팅 게임(FPS) 대신 3인칭 시점(TPS)를 기본 전투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하운즈가 PVP보다 PVE 시스템을 중심으로 개발된 게임이기 때문이다.
김 PM은 "일반 RPG처럼 마을 광장에서 게임이 시작되고 곳곳에 배치된 NPC를 통해 퀘스트와 미션을 수행한다"며 "PVE 시스템이 강화된 만큼 스토리와 액션을 함께 즐기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 게임의 완성도 이용자와 함께
대부분의 슈팅 게임은 총과 군대, 전투 등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소재로 가득하다. 어쩌면 여자로서 감당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 하지만 김 PM은 달랐다. 그는 'S2온라인' '쉐도우컴퍼니' 등 다수의 슈팅 게임을 서비스한 경력을 바탕으로 하운즈의 성공적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혜리 PM은 "하운즈는 RPG와 FPS를 좋아하는 이용자 모두 만족할 만한 콘텐츠로 무장했다"며 "이번 공개서비스를 통해 28개의 미션과 30레벨까지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여러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김 PM은 강조했다.
실제로 넷마블은 지난 1월 하운즈의 개선 사항이나 바라는 점 등을 게시판에 남기는 이벤트를 실시했고 게임 내 몇몇 콘텐츠를 수정했다.
김 PM은 "지난 파이널 테스트에서 캐릭터의 특색이 없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용된 것이 병과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하운즈는 각종 미션을 통해 레벨을 올리고 레벨 10부터 돌격, 전투, 지원, 원조 등 총 4종류의 병과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병과 별로 전용무기와 스킬이 제공되며 강력한 적이 등장하는 챕터2 미션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병과 선택은 필수이다.
그는 앞으로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 'RPS=하운즈'란 공식 성립되길
하운즈가 만들어낸 RPS란 장르는 다소 생소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하운즈의 생소함은 조금 다르다. 국내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RPG와 슈팅이 합쳐져 새로움과 익숙함이라는 두 가지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혜리 PM은 "AOS나 RPG 역시 처음엔 낯설었다"며 "RPS 장르가 지금은 생소할 수 있지만 하운즈를 통해 익숙한 장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손쉬운 조작 방식을 통해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상당수의 여성 유저들이 지난 파이널테스트에 참여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혜리 PM은 "하운즈는 겉으로 보면 남성 전용 게임처럼 느껴지지만 마우스와 키보드 조작만 할 줄 알아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이라며 "지난 파이널 테스트 기간 동안 여성 유저의 참여비율이 높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게임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칭호와 업적 등 목표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조건의 업적을 달성해 경험치와 돈을 획득할 수 있으며 특별한 업적은 칭호를 제공한다. 칭호는 장착과 해제가 가능하며 가장 먼저 보스 몬스터를 죽이는 단 한 명의 유저에게 고유한 칭호를 부여해 이용자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한다는 게 김 PM의 설명이다.
끝으로 김 PM은 "이용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개서비스에 이어 3월 중 첫 번째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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