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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저그 세 번째 GSL 우승 박수호 "상금은 모아서 주택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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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시즌1 우승자 박수호 "꾸준히 노력해 '저그신' 임재덕 선수를 넘어서겠다"

3일, 서울 학여울역에 위치한 SETEC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1 결승전에서 MVP팀 소속 정민수와 박수호 두 선수가 맞붙어 치열한 승부 끝에 4대2로 박수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박수호 선수는 1세트와 2세트에서 정민수 선수의 초반 압박과 빠른 공중 선점에 연속으로 경기를 내주며 패색이 짙은 듯 했으나 이후 4연속 승리를 챙기며 우승컵에 키스를 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수호 선수는 "1년 만에 올라온 GSL 정규리그 결승에 올라와 우승해서 기쁘고, (정)민수 선수에게 미안하긴 한데 다음번에 만나 더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박수호 선수와의 우승자 인터뷰 전문이다.

▶ 김원기-임재덕에 이어 3번째 저그 우승이다. '저그신'으로 불리는 임재덕 선수와 자신을 비교하자면?

임재덕 선수의 업적을 따라가기엔 아직 멀었다. 경기력 부분도 격차를 많이 좁힌 것 같지만 아직은 부족함을 느낀다. 계속 연습해서 언젠간 임재덕 선수를 넘겠다.

▶ 작년 6월 LG시네마3D 스페셜리그 우승 이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우승한 소감은 어떤가?

지난해 LG시네마3D 스페셜리그에서 우승을 했지만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해서 섭섭했었다. 이번 결승전이 같은 곳에서 진행된다는 걸 듣고 '우승을 한번 해봤으니 이번에도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시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 초반 정민수 선수에게 끌려다니는 느낌을 받았다. 초반에 고전한 이유는?

1,2세트에서 나만의 플레이를 못한 것 같다. 경기 내내 '끌려다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했지만 나도 모르게 초반에 컨트롤이 꼬였다. 이후 정신차리자고 마음을 잡고 난 뒤부터 플레이가 잘 풀렸던 것 같다.

▶ 오늘 경기에서 어느 순간부터 우승을 예감했나?

이번 결승전에서 4번째 세트까지가 프로토스에게 유리한 맵이라 초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중 2경기를 따낸 순간인 4세트부터 우승할 수 있다는 예감이 들었다.

▶ MLG 참석 이후 연습시간이 적었을텐데 힘들지 않았나?

저그 종족 자체가 연습을 많이 필요하지 않은 종족이고 맵을 파악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비행기로 이동하면서 어느정도 연습을 끝낸 상태였고, 돌아와서 2일간 열심히 준비했다.

▶ MLG에서 만난 요한 루쎄시 선수와 정민수 선수를 비교하자면?

나니와는 초반 푸시가 강력해 저그를 당황케 한다면 정민수 선수는 중 후반 운영이 탁월한 것 같다.

▶ 이번 우승 상금은 어떻게 쓸 예정인가?

특별한 계획 보다는 집을 살 때까지 계속 저축만 할 생각이다.

▶ 미디어 데이에서 정민수 선수에게 우승턱을 쏘지 않겠다고 했는데?

정민수 선수에게는 받은 게 없기 때문에 특별히 배풀 생각이 없다. 팀원들에게는 우승하면 TV를 사고 준우승 한 선수가 게임기를 사기로 했는데 TV를 사면 될 것 같다.


▲ 팀 내 동갑내기로 평소 친분을 과시했던 정민수 선수(좌)와 박수호 선수(우)

▶ 각종 기록보다 우승 트로피가 탐난다고 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상금 랭킹 10위권에 진입했다. 아직도 욕심이 없나?

당시 발언은 이미지를 고려한 답변이었다. 프로의 목표는 돈을 버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대회부터 트로피가 바껴서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 오늘 세레모니의 대해 총평을 하자면?

서로 재밌게 세레머니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결승전 무대다 보니 서로 눈치를 보다보니 어려웠다. 다음에는 더욱 재밌는 세레모니를 준비하겠다.


▲ 박수호 선수가 우승이 확정된 이후 정민수 선수 부스에 들어가 군복을 입히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 여자친구를 갑자기 공개한 이유는 뭔가?

남자로서 이런 큰 무대에서 밝혀야 더욱 멋있겠다고 생각했다. 이를 실천한 것 뿐이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항상 개인리그 성적이 좋지 않아서 많이 고생을 하고 있었지만, 많은 격려를 보내준 팬들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그가 어렵지만 팬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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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8 사랑나무대추걸렸 2012-03-04 13:31:55

미버그신 넘었다

nlv24 야요이소라 2012-03-05 00:09:24

헐 상금 5천만원 좋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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