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게임 웹진인 IGN이 선정하는 올해의 게임 후보에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이 이름을 올렸다.

IGN은 2023년 최고의 게임 후보로 '발더스 게이트3'와 '앨런 웨이크2',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파이널 판타지 XVI',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총 16종의 작품을 선정한 가운데, 네오위즈가 지난 9월 선보인 3인칭 액션 RPG 'P의 거짓'도 해당 후보군에 포함됐다.

P의 거짓은 유명 동화인 '피노키오'를 평화롭지만 어두운 이면을 가진 벨 에포크 시대의 분위기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소울라이크 특유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본 작품만의 고유한 시스템 등을 담아내 평론가 및 게이머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한국 게임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정식 출시 전부터 주목받아온 기대작으로, 대통령상인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과 함께 기술창작상, 인기상, 우수개발자상 등 6관왕을 기록하면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현재 피의 거짓은 PC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Overwhelmingly Positive)'을 기록하며 올해의 최고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