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픽셀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그중에는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이를 놀라게 하거나 세세한 공략으로 남을 도와주는 유저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실력을 십분 발휘해 게임 속 캐릭터와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팬아트를 만드는 유저들도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만나본 실바노 서버 '실바노' 길드는 지난 3월 공식 카페에서 진행된 길드 소개 이벤트에서 상위권에 입상했다. 또한 길드 경쟁전인 '정령왕의 시련'에서 한때 서버 1위를 기록하면서 실력파 길드임을 입증했다.
실제로 만나본 실바노 길드의 길드장 '이모시대'와 길드원들은 실력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신뢰를 보여주며 길드에 대한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응한 '태광쨩'은 파워 리프팅 3대 운동 중량 350에 러닝 인터뷰를 선보이며 변신 실바노에 못지않은 든든한 길드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실바노 서버 최고를 자부하는 실바노 길드원들을 만나보고, 게임을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Q. 각자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이모시대: 안녕하세요. 실바노 길드에서 길드 마스터를 맡고 있는 '이모시대'입니다.
아일리스: 안녕하세요. 그랑사가 실바노 길드 쩌리짱 '아일리스'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태광쨩: 안녕하세요. 실바노 길드의 인재 '태광쨩'입니다.
Q. 그랑사가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가?
이모시대: RPG를 좋아하는데 괜찮은 게임을 찾다가 취향 저격인 캐릭터를 보고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아일리스: 게임 광고를 보고 고민 중 지인의 권유로 뒤늦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태광쨩: 직장 동료들과 함께 "이 게임해볼까?"라며 시작하게 됐습니다.

Q. 길드 입단 이유와 함께 길드 소개, 자랑 부탁한다.
이모시대: 우리 실바노 길드는 모두 함께 즐겁게 게임을 즐기는 길드입니다. '실바노 서버인데 설마 실바노 길드가 없겠어?'하고 시험 삼아 만들었는데 어쩌다 만들어져서 여기까지 끌고 왔네요. 실바노 서버이니 실바노로 지어 인상을 남게 하는 것도 목표였지만, 이제는 실바노라는 SSR 그랑웨폰의 성격에 맞게 두루두루 함께 즐기는 길드로 이끌어가고 싶습니다.
아일리스: 이름부터 명문 실바노 서버의 자랑 실바노 길드는 오타쿠부터 헬스 마니아까지 개성 있는 분이 많아 항상 재밌고 활발합니다. 언제든 단합이 잘 되는 게 우리 길드의 자랑이네요. 제가 입단하게 된 계기는 길드전 콘텐츠가 생기고 적극적인 길드에 들어가 TOP3 안에는 들겠다는 생각으로 길드를 찾던 중 실바노 길드가 눈에 들어왔고, 자연스레 길마님과 연이 닿아 이렇게 가입하게 됐습니다!
태광쨩: 실바노 길드는 실바노 서버에 TOP3에 등극한 최고의 길드입니다. 남녀 불문, 나이 상관없이 오픈톡을 통해 서로 정보 공유 및 일상생활의 이야기들을 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가입 계기는 오픈 초기에 길마님과 우연히 파티 사냥을 같이하게 됐는데 게임에 대한 열정이 넘치셔서 기존 길드를 나와 가입하게 됐습니다.
Q. 실바노 길드의 헬스 마니아는 파워 리프팅 3대 운동 중량을 몇까지 드는가?
태광쨩: 요즘은 3대 350 정도네요. 나이를 먹으니 관절이 안 좋습니다. 참고로 지금도 러닝 중입니다.
아일리스: 사실 저도 자극을 받아 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 길드 홍보 이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소감을 들어보고 싶다.
이모시대: 우리 실바노 길드원분들이 다들 절 믿고 따라와 주셔서 감사해요. 또 길드 콘텐츠를 도와준 태광짱이나 아일리스 님 등 주요 원년 멤버분들도 감사해요. 앞으로도 3위권을 유지하는 실바노 길드가 되겠습니다!

Q. 길드마다 친목, 결투장, 사냥 등 성향이 다양하다. 길드의 성향과 분위기는 어떤가?
이모시대: 가장 많이 즐기는 콘텐츠는 보스전인거 같아요! 길드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이지만, 두루두루 친해서 신입분들이 오셔도 금방 적응하시는 분위기예요.
아일리스: 실바노 길드의 방침에 따라 지나친 친목은 금지하고 있지만, 서로 간에 선을 잘 지키면서 친해지니 새로 오신 분들도 쉽게 대화에 끼어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부터 그랬고요.
태광쨩: 길드 콘텐츠 위주로 운영되는 길드입니다. 새로 오신 분들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길드입니다.
Q. 길드 경쟁전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다. 어떤 방식으로 공략 중했는가? 길드 경쟁전에서 각자 맡은 역할이 있다면 알려달라.
이모시대: 예선 기간 며칠 전부터 길드원분들의 역량을 확인하고 가능 시간대를 사전조사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소통! 소통 확인도 꼭 합니다.
Q. 그랑사가 시작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길드원들과 함께 했다. 각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
이모시대: 길드 이벤트 중 길드 소개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포스터를 만들 당시에는 길드 콘텐츠인 정령왕의 시련도 없었는데 다들 모여주셔서 단체사진을 여러 번 찍은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아일리스: 저도 같은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요. 게임은 사람이 모여서 함께한다는 걸 느꼈네요.
태광쨩: 바람의 정령왕 3위 탈환 과정에서 서로 힘을 합친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Q. 향후 추가되길 바라는 길드 콘텐츠가 있다면? 혹은 현재 콘텐츠 중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 있다면?
이모시대: 그랑사가를 전체적으로 만족하면서 즐기고 있지만, 길드 콘텐츠뿐만 아니라 콘텐츠 부족을 꼬집고 싶네요.
아일리스: 다대다 PVP 관련 콘텐츠를 가장 원합니다! 서로 모르는 사람과 매칭되어 협력하고 상대팀과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태광쨩: 성 점령전을 통해 점령 시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콘텐츠가 생겼으면 합니다. 라그나데아 성 점령 길드 실바노 길드 이런 식으로 길드라는 연합의 의미가 더욱 부각되고 중요해질거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으신 말을 자유롭게 부탁한다.
이모시대: 다음 뽑기에는 좋은게 뜨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농담이고, 앞으로도 카페를 통해 최대한 소통하면서 타협점을 잘 찾아가면서 오래 운영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실바노 서버의 그랑나이츠 여러분, 든든한 실바노로 오세요!
아일리스: 실바노 길드원분들께 남기고 싶네요. 지금처럼 서로 웃고 떠들면서 같이 계속해 주었으면 좋겠고, 이번 추가되는 콘텐츠도 힘을 합쳐 꼭 상위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태광쨩: 더욱 재미있고 기존 유저들이 떠나가지 않는 게임을 만들어주세요. 저도 농담으로 하늘의 수호자 하나 넣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